이윤성 앵커 :
앞서서 지적을 해 드렸습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서 실시했던, 증권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오늘,3차 안정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방향을 잃은 돈을 흡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정부는, 최근 증권시장의 이상과열현상이,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3차 증권시장 안정화 대책은, 이 돈의 일부를 통화채로 흡수하고 주식투자 수요를 줄이는데 그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너무 많이 풀린 돈을 흡수하기위해, 은행과 증권회사 등, 기관투자가의 약1조원 정- 도의 여유자금을 통화채로 흡수하기로 했습니다. 위탁증거금률이 7일부터 개인은, 현금40%에서 80%로, 기관투자가는 현금 20%에서 40%로 인상됩니다. 신용융자한도도 자기자본의 18%에서 12%로 축소됩니다. 고객예탁금 금리도 15일부터 연4%에서 1%로 내립니다. 증권거래세는 이달 중순쯤부터, 지금의 0.2%에서 0.35% 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농어촌 특별세까지 부과되면, 증권거래세는 0.45%로 높아집니다.
재무부는, 주가 양극화 현상을 막기 위해 투자신탁회사에 대해서는 펀드별 동일종목 투자한도를 10%에서 5%로 축소시키고, 스팟펀드를 더 이상 팔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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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시장 3차 안정화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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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2-02 21:00:00
이윤성 앵커 :
앞서서 지적을 해 드렸습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서 실시했던, 증권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오늘,3차 안정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방향을 잃은 돈을 흡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정부는, 최근 증권시장의 이상과열현상이,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3차 증권시장 안정화 대책은, 이 돈의 일부를 통화채로 흡수하고 주식투자 수요를 줄이는데 그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너무 많이 풀린 돈을 흡수하기위해, 은행과 증권회사 등, 기관투자가의 약1조원 정- 도의 여유자금을 통화채로 흡수하기로 했습니다. 위탁증거금률이 7일부터 개인은, 현금40%에서 80%로, 기관투자가는 현금 20%에서 40%로 인상됩니다. 신용융자한도도 자기자본의 18%에서 12%로 축소됩니다. 고객예탁금 금리도 15일부터 연4%에서 1%로 내립니다. 증권거래세는 이달 중순쯤부터, 지금의 0.2%에서 0.35% 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농어촌 특별세까지 부과되면, 증권거래세는 0.45%로 높아집니다.
재무부는, 주가 양극화 현상을 막기 위해 투자신탁회사에 대해서는 펀드별 동일종목 투자한도를 10%에서 5%로 축소시키고, 스팟펀드를 더 이상 팔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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