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 입니다.
요즘 주위를 살펴보게 되면은, 나이많은 분들 뿐만아니라 젊은이들까지도 멋을 내기위해서 머리를 염색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송철호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송철호 기자 :
머리색깔 만큼이나 머리 염색제의 종류도 가지가지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진 파라페닐렌 디아민이 주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원 조사에서도 25개 제품 가운데 22개 제품이 전체 함량중 최고 59.5%에 달하는 파라페닐렌 디아민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가장 널리 팔리는 동성제약 흑색 양귀비 1호와 동아제약의 비겐 등, 2개 제품은 기준치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파라페닐렌 디아민이란 어떤 물질입니까?”
김만영 (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부) :
산화를 시켜서 염색하는 염색제의 종류이죠. 체질에 따라가지고 피부 부작용이 일어나는 사례들이 많이있는 성분입니다.
송철호 기자 :
실제로 피부가려움증과 시력저하 등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많았고, 이때문에 치료를 받은 경우도 전체응답자의 1/3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호 (소비자보호원 안전부) :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주의사항 표시나 지켜야 될 사항에 대해서 크게 표시해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송철호 기자 :
그러나 무엇보다, 염색제를 사용하기전에 피부시험을 해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염색후 머리를 감을 때, 눈에 닿지않도록 새심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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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염색약 부작용
-
- 입력 1994-04-20 21:00:00
이윤성 앵커 :
다음 소식 입니다.
요즘 주위를 살펴보게 되면은, 나이많은 분들 뿐만아니라 젊은이들까지도 멋을 내기위해서 머리를 염색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송철호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송철호 기자 :
머리색깔 만큼이나 머리 염색제의 종류도 가지가지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진 파라페닐렌 디아민이 주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원 조사에서도 25개 제품 가운데 22개 제품이 전체 함량중 최고 59.5%에 달하는 파라페닐렌 디아민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가장 널리 팔리는 동성제약 흑색 양귀비 1호와 동아제약의 비겐 등, 2개 제품은 기준치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파라페닐렌 디아민이란 어떤 물질입니까?”
김만영 (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부) :
산화를 시켜서 염색하는 염색제의 종류이죠. 체질에 따라가지고 피부 부작용이 일어나는 사례들이 많이있는 성분입니다.
송철호 기자 :
실제로 피부가려움증과 시력저하 등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많았고, 이때문에 치료를 받은 경우도 전체응답자의 1/3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호 (소비자보호원 안전부) :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주의사항 표시나 지켜야 될 사항에 대해서 크게 표시해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송철호 기자 :
그러나 무엇보다, 염색제를 사용하기전에 피부시험을 해 보는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염색후 머리를 감을 때, 눈에 닿지않도록 새심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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