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정대불사

입력 1994.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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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성철 큰 스님이 열반한 경남 합천의 해인사에는 오늘, 팔만대장경경전을 머리에 이고,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는 정대불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강석훈 기자가 전합니다.


강석훈 기자 :

팔만대장경 경전을 머리에 받들고, 의상대사의 해인사를 돌며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깨운친다는 해인사의 정대불사. 오늘 해인사의 정대불사에는 전국 불자들의 불심이 한데 모였습니다.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깨닫아 실천하려는 소박한 뜻이 불자들의 한걸음 한걸음에 담겨져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화합을 강조하는 스님의 말씀에 유난히 힘이 들어갑니다.


석해운 스님 :

국민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고, 평화롭게 잘 살 수 있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이러한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대불사를 시작했습니다.


강석훈 기자 :

시련을 겪고있는 오늘의 불교계가 안타깝기는 불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애선 (광주시 계림1동) :

서울에서 난리가 났으니까, 스님이고 불자들이고 똑같은 부처님 법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진리대로..,


강석훈 기자 :

7백년을 넘게 부처님을 가르침을 담아온 팔만대장경의 참뜻을 이 땅에 새롭게 꽃피우는 것이 불자들의 한결같은 기원입니다.

KBS 뉴스, 강석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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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사 정대불사
    • 입력 1994-04-20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성철 큰 스님이 열반한 경남 합천의 해인사에는 오늘, 팔만대장경경전을 머리에 이고,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는 정대불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강석훈 기자가 전합니다.


강석훈 기자 :

팔만대장경 경전을 머리에 받들고, 의상대사의 해인사를 돌며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깨운친다는 해인사의 정대불사. 오늘 해인사의 정대불사에는 전국 불자들의 불심이 한데 모였습니다.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깨닫아 실천하려는 소박한 뜻이 불자들의 한걸음 한걸음에 담겨져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화합을 강조하는 스님의 말씀에 유난히 힘이 들어갑니다.


석해운 스님 :

국민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고, 평화롭게 잘 살 수 있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이러한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대불사를 시작했습니다.


강석훈 기자 :

시련을 겪고있는 오늘의 불교계가 안타깝기는 불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애선 (광주시 계림1동) :

서울에서 난리가 났으니까, 스님이고 불자들이고 똑같은 부처님 법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진리대로..,


강석훈 기자 :

7백년을 넘게 부처님을 가르침을 담아온 팔만대장경의 참뜻을 이 땅에 새롭게 꽃피우는 것이 불자들의 한결같은 기원입니다.

KBS 뉴스, 강석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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