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덕 국무총리, 비상태세 점검

입력 199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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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의 유원지에는, 연휴행락객들이 붐비고 있지만은 정부의 주요기관들은 휴일도 잊은 채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긴박해진 북한 핵문제 때문입니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오늘, 주요기관을 순시하면서 비상근무를 점검했습니다.

김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은영 기자 :

비상근무체제 점검에 나선 이영덕 국무총리는 먼저 정부종합청사 상황실에 들러 군무 상황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면서 전 행정기관이 비상근무태세를 확고히 하고 상황파악을 철저히 어떤 돌발 사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총리는 이어 북한 핵상황과 관련해, 많은 직원들이 출근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던 위무부상황실을 찾아, 북한 핵과 관련한 긴장상황을 보고받은 뒤 대책 협의상황 등을 자세히 물었습니다.

이총리는 계속해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상황실과 중앙 급전소, 그리고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통신 통신망 관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시설 관리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총리는 자연재해나 인위적 피해는 물론 돌발 상황으로 인한, 전력이나 통신시설에 문제가 생길 때 어떤 비상대책이 있는지를 물으면서 고도의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총리는 공휴일인 내일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소집한 치안-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안보관련 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인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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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덕 국무총리, 비상태세 점검
    • 입력 1994-06-05 21:00:00
    뉴스 9

지금 전국의 유원지에는, 연휴행락객들이 붐비고 있지만은 정부의 주요기관들은 휴일도 잊은 채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긴박해진 북한 핵문제 때문입니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오늘, 주요기관을 순시하면서 비상근무를 점검했습니다.

김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은영 기자 :

비상근무체제 점검에 나선 이영덕 국무총리는 먼저 정부종합청사 상황실에 들러 군무 상황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면서 전 행정기관이 비상근무태세를 확고히 하고 상황파악을 철저히 어떤 돌발 사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총리는 이어 북한 핵상황과 관련해, 많은 직원들이 출근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던 위무부상황실을 찾아, 북한 핵과 관련한 긴장상황을 보고받은 뒤 대책 협의상황 등을 자세히 물었습니다.

이총리는 계속해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상황실과 중앙 급전소, 그리고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통신 통신망 관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시설 관리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총리는 자연재해나 인위적 피해는 물론 돌발 상황으로 인한, 전력이나 통신시설에 문제가 생길 때 어떤 비상대책이 있는지를 물으면서 고도의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총리는 공휴일인 내일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소집한 치안-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안보관련 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인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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