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큽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여야 정치권은, 남북 정상회담이 합의된데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진 (민자당 대변인) :
반목과 대립을 청산을 하고 우리 한반도에 평화공존과 상호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 :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장애를 극복하고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짐으로써 7천만 민족의 생명을 구하는 자세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창근 기자 :
김대중 아시아 태평양 평화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정상회담 합의로 전쟁을 피할 수 있게 됐고, 화해와 협력이 자세로 남북문제를 협의하게 된만큼, 민족의 앞날에 서광이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실향민의 기대는 애틋하기만 합니다.
조한선 (실향민) :
좌우간 뭐,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가지고 고향 한번 갈 겁니다. 가서 얼싸안고 실컷 한번 울어보는 게 저의 소원이올시다.
최창근 기자 :
경제계의 반응은 이보다 훨씬 실리적입니다.
전대주(전경련 상무) :
남북간의 정상이 만나서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경우에는, 남한의 자본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을 해서,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북한도 이익이 되고, 남한도 이익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최창근 기자 :
그러나 남북정상의 만남에 너무 큰 것을 바라지 말고 서로 양보하면서 자주 만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삼수 (서울 여의도) :
한 발작씩 서로 양보를 좀 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최창근 기자 :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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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통일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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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6-28 21:00:00
이윤성 앵커 :
남북 정상회담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큽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여야 정치권은, 남북 정상회담이 합의된데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진 (민자당 대변인) :
반목과 대립을 청산을 하고 우리 한반도에 평화공존과 상호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박지원 (민주당 대변인) :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장애를 극복하고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짐으로써 7천만 민족의 생명을 구하는 자세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창근 기자 :
김대중 아시아 태평양 평화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정상회담 합의로 전쟁을 피할 수 있게 됐고, 화해와 협력이 자세로 남북문제를 협의하게 된만큼, 민족의 앞날에 서광이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습니다.
실향민의 기대는 애틋하기만 합니다.
조한선 (실향민) :
좌우간 뭐,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가지고 고향 한번 갈 겁니다. 가서 얼싸안고 실컷 한번 울어보는 게 저의 소원이올시다.
최창근 기자 :
경제계의 반응은 이보다 훨씬 실리적입니다.
전대주(전경련 상무) :
남북간의 정상이 만나서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경우에는, 남한의 자본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을 해서,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북한도 이익이 되고, 남한도 이익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최창근 기자 :
그러나 남북정상의 만남에 너무 큰 것을 바라지 말고 서로 양보하면서 자주 만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삼수 (서울 여의도) :
한 발작씩 서로 양보를 좀 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최창근 기자 :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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