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외무부 장관, "북한 핵 특별사찰 수용"

입력 1994.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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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유럽을 방문 중인 한승주 외무장관이 오늘 베를린에서, 형식이야 어떻게 되든, 북한은 궁국적으로는 핵에 관한 특별사찰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사찰이 언제 실시될 것인지는 다음달에 이루어지는 제네바 미북 회담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

했습니다.

이명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명구 특파원 :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핵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경수로 지원 문제가 논의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핵 안전협정의 이행을 약속한 이상 어떤 형태든 특별사찰의 시한이 문제이지 100% 거부는 안할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

9월23일에 시작되는 3단계 회담의, 2차 회담이라고 볼 수 있죠. 거기서는 이 불일치 해소에 대한 문제가 논의가 되고 또, 그것에 대한 시한이 어느 정도는 윤곽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명구 특파원 :

한 장관은 또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경수로지원을 통한 인적, 기술적 교류와 경제교류, 그리고 전력공급 둥을 통해서 남.북한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분석 했습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

핵문제 해결 또, 지난번 제네바 합의의 이행을 위해서는 남북대화가 불가결 합니다.


이명구 특파원 :

한 장관은, 오늘 국제정치학회 오찬연설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21세기까지는 분단을 극복할 것이며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세계에서 동아시아와 외부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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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주 외무부 장관, "북한 핵 특별사찰 수용"
    • 입력 1994-08-21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유럽을 방문 중인 한승주 외무장관이 오늘 베를린에서, 형식이야 어떻게 되든, 북한은 궁국적으로는 핵에 관한 특별사찰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사찰이 언제 실시될 것인지는 다음달에 이루어지는 제네바 미북 회담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

했습니다.

이명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명구 특파원 :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핵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경수로 지원 문제가 논의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핵 안전협정의 이행을 약속한 이상 어떤 형태든 특별사찰의 시한이 문제이지 100% 거부는 안할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

9월23일에 시작되는 3단계 회담의, 2차 회담이라고 볼 수 있죠. 거기서는 이 불일치 해소에 대한 문제가 논의가 되고 또, 그것에 대한 시한이 어느 정도는 윤곽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명구 특파원 :

한 장관은 또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경수로지원을 통한 인적, 기술적 교류와 경제교류, 그리고 전력공급 둥을 통해서 남.북한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분석 했습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

핵문제 해결 또, 지난번 제네바 합의의 이행을 위해서는 남북대화가 불가결 합니다.


이명구 특파원 :

한 장관은, 오늘 국제정치학회 오찬연설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21세기까지는 분단을 극복할 것이며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세계에서 동아시아와 외부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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