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계속해서 현지의 주민 반응을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울산에서 강경렬, 대구에서 우동혁 기자가 차례로 전해 드립니다.
강경렬 기자 :
울산의 직할시 승격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환영 일색입니다.
박원오 (울산시민) :
직할시가 되어서 울산시민 한사람으로써 대단히 기쁩니다.
강경렬 기자 :
직할시에 편입될 울산군민들도, 직할시민이 된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주현숙 (울산시민) :
울산시민들이 더 열심히 해서, 다른시, 도보다도 더 잘사는 시가됐으면 좋겠습니다.
강경렬 기자 :
시민들은 직할시 승격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울산시는 인구가 80만명에 이르고, 제정자립도가 90,4%로 전국 최고수준이며, 공산품 생산액도 전국의 12.7%를 차지하는 등, 직할시 승격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시민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직후 직할시 승격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범시민적으로 직할시 승격 추진운동을 벌여 왔습니다.
KBS 뉴스, 강경렬입니다.
우동혁 기자 :
경상북도에서 대구직할시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은, 달성군 허안읍과 가창면, 경산군 하양읍, 칠곡군 동륵면 등, 적개는 8개 읍 . 면에서 많개는 13개 읍, 면 입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대구시로의 편입에 큰 희망을 갖고, 그시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찬
성 이유는 한마디로 대구직할시를 생활권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준호 (경상군 하양읍 번영회장) :
학군이라든지 모든 거를 종합해 볼때, 생활권은 어디까지나 대구직할시이기 때문에, 우리가 당연히 편입이 돼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동혁 기자 :
또한, 자녀들의 학군이 대구시내로 조정되고, 버스와 택시요금도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편입에 따른 혜택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대구시민의 입장에서는, 대구직할시의 면적이 현재보다 두배 가까이 넓어짐에 따라, 공업용지 등 생산기반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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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직할시로 승격에 시민들 환영.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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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8-31 21:00:00
이윤성 앵커 :
계속해서 현지의 주민 반응을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울산에서 강경렬, 대구에서 우동혁 기자가 차례로 전해 드립니다.
강경렬 기자 :
울산의 직할시 승격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환영 일색입니다.
박원오 (울산시민) :
직할시가 되어서 울산시민 한사람으로써 대단히 기쁩니다.
강경렬 기자 :
직할시에 편입될 울산군민들도, 직할시민이 된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주현숙 (울산시민) :
울산시민들이 더 열심히 해서, 다른시, 도보다도 더 잘사는 시가됐으면 좋겠습니다.
강경렬 기자 :
시민들은 직할시 승격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울산시는 인구가 80만명에 이르고, 제정자립도가 90,4%로 전국 최고수준이며, 공산품 생산액도 전국의 12.7%를 차지하는 등, 직할시 승격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시민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직후 직할시 승격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범시민적으로 직할시 승격 추진운동을 벌여 왔습니다.
KBS 뉴스, 강경렬입니다.
우동혁 기자 :
경상북도에서 대구직할시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은, 달성군 허안읍과 가창면, 경산군 하양읍, 칠곡군 동륵면 등, 적개는 8개 읍 . 면에서 많개는 13개 읍, 면 입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대구시로의 편입에 큰 희망을 갖고, 그시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찬
성 이유는 한마디로 대구직할시를 생활권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준호 (경상군 하양읍 번영회장) :
학군이라든지 모든 거를 종합해 볼때, 생활권은 어디까지나 대구직할시이기 때문에, 우리가 당연히 편입이 돼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동혁 기자 :
또한, 자녀들의 학군이 대구시내로 조정되고, 버스와 택시요금도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편입에 따른 혜택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대구시민의 입장에서는, 대구직할시의 면적이 현재보다 두배 가까이 넓어짐에 따라, 공업용지 등 생산기반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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