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정기국회는 개회 벽두부터 덜컹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선출방식을 놓고,여 . 야 총무들의 첫 대결이 시작 됐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구철 기자 :
오전에 있었던 총무회담에서 민주당이 민자당 몫인 두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한명을, 고등법원장 이상의 중진법조인으로 할 것을 주장했고,민자당은 오후에 보자고 수정제의 했습니다. 그사이 오전에 열릴 예정이던 국회본 회의는 유예 됐습니다. 오후 비공식접촉, 법사위원회에서 대상인사를 검증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한동 (민자당 원내총무) :
국회법,헌법 이런 법률적인 측면에서 재판관 추천에 관한 얘기들을 하게 되겠죠.
신기하 (민주당 원내총무) :
추천되어온 후보자들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심의가 있을 줄 믿습니다.
김구철 기자 :
인사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청문회는 비록 아니지만, 검증절차도입 자체로 민주당은 WTO 협정 비준동의안 처리의 전초전에서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는 분위기 입니다. WTO 처리가 남아있는 한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던 민자당의 사정도 있었지만, 꺼졌던 국회는 내일 헌법재판관 3명을 선출하고, 헌법재판소장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게 됐습
니다. 여, 야는 이 와 함께,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를 선출 또는, 추천할 경우에 절차와 방식을 제도화 하기 위해서 관련규칙 제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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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관 인사검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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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9-12 21:00:00
이윤성 앵커 :
정기국회는 개회 벽두부터 덜컹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선출방식을 놓고,여 . 야 총무들의 첫 대결이 시작 됐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구철 기자 :
오전에 있었던 총무회담에서 민주당이 민자당 몫인 두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한명을, 고등법원장 이상의 중진법조인으로 할 것을 주장했고,민자당은 오후에 보자고 수정제의 했습니다. 그사이 오전에 열릴 예정이던 국회본 회의는 유예 됐습니다. 오후 비공식접촉, 법사위원회에서 대상인사를 검증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이한동 (민자당 원내총무) :
국회법,헌법 이런 법률적인 측면에서 재판관 추천에 관한 얘기들을 하게 되겠죠.
신기하 (민주당 원내총무) :
추천되어온 후보자들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심의가 있을 줄 믿습니다.
김구철 기자 :
인사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청문회는 비록 아니지만, 검증절차도입 자체로 민주당은 WTO 협정 비준동의안 처리의 전초전에서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는 분위기 입니다. WTO 처리가 남아있는 한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던 민자당의 사정도 있었지만, 꺼졌던 국회는 내일 헌법재판관 3명을 선출하고, 헌법재판소장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게 됐습
니다. 여, 야는 이 와 함께,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를 선출 또는, 추천할 경우에 절차와 방식을 제도화 하기 위해서 관련규칙 제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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