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6개 구청 역대 구청장 수사

입력 1994.09.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광일 앵커 :

인천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 수사 속보 입니다. 검찰은 이 광전 전 북구 청장을 구속한데에 이어서 부구청장을 지냈던 각기병 인천시장 정책 보좌관을 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했습니다.

인천지검에 취재 기자 연결 하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정훈 기자 :

네, 인천지방 검찰청입니다.


김광일 앵커 :

지금도 수사 계속하고 있죠?


이정훈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광일 앵커 :

전해주세요.


이정훈 기자 :

이사 간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오늘 전격 구속된 각기병 인천시장 정책보좌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소환된 인 천식 지적1계장 이장희씨 그리고 이번사건의 주범 격인 안영휘씨 등, 모두 6명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서로 대질신문 하는 등, 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역대 구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개입여부와 없어진 영수증 철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 광전 인천시 보사국장에 이어, 오늘 검찰에 전격 구속된 각기병 정책보좌관은, 안영휘씨로부터 비리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시가보다 4게 인천시 구월동 땅을 상납 받는 등,4천8백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입니다. 검찰은 또’ 이번사건의 열쇠인 증발된 영수증 철을 빼돌린 사람들의 신원을 밝혀내고, 이들의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영수증 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수배된 전 인천시 북구청 서무과 직원 이승록씨와 이흥우씨, 조광건 법무사 사무실 직원 김승현씨와 김승태씨, 고한진씨 그리고 최근 잠적한 인천시 북구청 세무과 직원 유 모 씨와 김 모 씨 등, 모두 7명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북구청 이외에도 인천시내 다른 구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인천시내 6개 구청에 대해 전면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어젯밤 시영아파트 등록 대행업무 수탁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구속된, 인천시 종합 건설사업 본부 분양 계장 이병주씨에 대한 조사에서 뇌물 2백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종 결재권자인 인천시 종합 건설사업 본부장 이원 호 씨에 대해서도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방 검찰청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시내 6개 구청 역대 구청장 수사
    • 입력 1994-09-18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인천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 수사 속보 입니다. 검찰은 이 광전 전 북구 청장을 구속한데에 이어서 부구청장을 지냈던 각기병 인천시장 정책 보좌관을 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했습니다.

인천지검에 취재 기자 연결 하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정훈 기자 :

네, 인천지방 검찰청입니다.


김광일 앵커 :

지금도 수사 계속하고 있죠?


이정훈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김광일 앵커 :

전해주세요.


이정훈 기자 :

이사 간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오늘 전격 구속된 각기병 인천시장 정책보좌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소환된 인 천식 지적1계장 이장희씨 그리고 이번사건의 주범 격인 안영휘씨 등, 모두 6명입니다. 검찰은 이들을 서로 대질신문 하는 등, 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역대 구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개입여부와 없어진 영수증 철의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 광전 인천시 보사국장에 이어, 오늘 검찰에 전격 구속된 각기병 정책보좌관은, 안영휘씨로부터 비리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시가보다 4게 인천시 구월동 땅을 상납 받는 등,4천8백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입니다. 검찰은 또’ 이번사건의 열쇠인 증발된 영수증 철을 빼돌린 사람들의 신원을 밝혀내고, 이들의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영수증 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수배된 전 인천시 북구청 서무과 직원 이승록씨와 이흥우씨, 조광건 법무사 사무실 직원 김승현씨와 김승태씨, 고한진씨 그리고 최근 잠적한 인천시 북구청 세무과 직원 유 모 씨와 김 모 씨 등, 모두 7명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북구청 이외에도 인천시내 다른 구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인천시내 6개 구청에 대해 전면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어젯밤 시영아파트 등록 대행업무 수탁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구속된, 인천시 종합 건설사업 본부 분양 계장 이병주씨에 대한 조사에서 뇌물 2백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종 결재권자인 인천시 종합 건설사업 본부장 이원 호 씨에 대해서도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방 검찰청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