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노인복지대책 마련해야

입력 1994.09.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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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평균 수명 일흔살... 우리사회도 이제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린이 문제와 함께 노인문제도 우리가 풀어야 할 시급한 사회문제로 들장하고 있습니다.

김만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그냥 그대로 살다가 인자 가는 거죠. 뭐...”

“아무래도 윤리 도덕이 땅에 떨어져 버리고 없으니까, 아무래도 늙은 사람은 섭섭할 거 아니에요.”


김만석 기자 :

힘겹고 외롭게 여생을 보내온 노인들... 핵가족 시대의 새로운 소외계층입니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우리사회에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90년 들어 예순다섯살 이상의 노인은 2백만을 넘었고, 평균수명도 일흔을 넘겼습니다. 지난 70년 전체 3%에 불과하던 노인 인구는, 올해 5.5%, 고령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의료비를 포함해 노인부양을 위한 부담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일흔살 이상 노인들에 대한 노령 수당이 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모두 51억원이 추가로 지원 됩니다. 이와 함께 노인 전문병원 등, 요양시설도 50여 곳으로 늘어납니다. 유료 양로원 등, 민간시설도 적극 활용 됩니다..


안립 (보사부 노인복지과장) :

정부 지원하에 시설수용 위주로 진행해 왔던 것을, 앞으로는 민간자본을 동원해서,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 시설을 전개해 나가는 계획으로 있습니다.


김만석 기자 :

이밖에 노인들의 취업활동과 공동작업장의 운영 등, 노인들의 자활과 노후 생활보장을 위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만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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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대책 마련해야
    • 입력 1994-09-2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평균 수명 일흔살... 우리사회도 이제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린이 문제와 함께 노인문제도 우리가 풀어야 할 시급한 사회문제로 들장하고 있습니다.

김만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그냥 그대로 살다가 인자 가는 거죠. 뭐...”

“아무래도 윤리 도덕이 땅에 떨어져 버리고 없으니까, 아무래도 늙은 사람은 섭섭할 거 아니에요.”


김만석 기자 :

힘겹고 외롭게 여생을 보내온 노인들... 핵가족 시대의 새로운 소외계층입니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우리사회에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90년 들어 예순다섯살 이상의 노인은 2백만을 넘었고, 평균수명도 일흔을 넘겼습니다. 지난 70년 전체 3%에 불과하던 노인 인구는, 올해 5.5%, 고령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의료비를 포함해 노인부양을 위한 부담도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일흔살 이상 노인들에 대한 노령 수당이 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모두 51억원이 추가로 지원 됩니다. 이와 함께 노인 전문병원 등, 요양시설도 50여 곳으로 늘어납니다. 유료 양로원 등, 민간시설도 적극 활용 됩니다..


안립 (보사부 노인복지과장) :

정부 지원하에 시설수용 위주로 진행해 왔던 것을, 앞으로는 민간자본을 동원해서,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 시설을 전개해 나가는 계획으로 있습니다.


김만석 기자 :

이밖에 노인들의 취업활동과 공동작업장의 운영 등, 노인들의 자활과 노후 생활보장을 위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만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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