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내무행정 일선 기관장대회에 참석해서 과거에 적당히 지어진 시설물이라도 그 안전을 지켜야 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말하고 현장 행정과 책임행정을 강조했습니다.
김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아무리 과거를 탓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적당하게 다리를 짓고 적당하게 지하철을 만들고 적당하게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아무리 탓해도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지켜야만 합니다.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그 동안 과거 탓을 많이 해온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책무라고 일선 기관장들에게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책상에 그냥 앉아서 안이한 방법으로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최일선에서 뛰고, 또 뛰면서 확인행정을 해야 합니다.
김진석 기자 :
그러면서 우리사회에서 경쟁이 없는 곳은 공직사회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진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대가가 부여돼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대통령인 내 자신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적당히 자리만 지키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 김영삼이 와 함께 이 나라를 변화시키고 개혁시킵시다.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만들 수 있습니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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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과거 탓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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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1-05 21:00:00
김광일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내무행정 일선 기관장대회에 참석해서 과거에 적당히 지어진 시설물이라도 그 안전을 지켜야 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말하고 현장 행정과 책임행정을 강조했습니다.
김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아무리 과거를 탓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적당하게 다리를 짓고 적당하게 지하철을 만들고 적당하게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아무리 탓해도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지켜야만 합니다.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그 동안 과거 탓을 많이 해온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책무라고 일선 기관장들에게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책상에 그냥 앉아서 안이한 방법으로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최일선에서 뛰고, 또 뛰면서 확인행정을 해야 합니다.
김진석 기자 :
그러면서 우리사회에서 경쟁이 없는 곳은 공직사회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진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대가가 부여돼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대통령인 내 자신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적당히 자리만 지키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 김영삼이 와 함께 이 나라를 변화시키고 개혁시킵시다.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만들 수 있습니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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