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2단계 개혁...국민 모두가 주체

입력 1994.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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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세계화는 방금 들으신 것처럼 국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 일뿐 아니라 변화와 개혁 그리고 국가 경쟁력의 강화시책을 원동력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2단계 개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 홍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세계의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세계를 경영하는 것.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를 오늘 적응과 경영으로 풀이 했습니다. 세계사의 흐름과 세계의 보편성에 적응함으로써 살아남아야할 뿐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는 한국인으로서 그 경영의 중심적 역할을 맡도록 하는 것이 세계화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틀을 뛰어 넘는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이 있어야 하고, 우선 정부부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것 입니다. 당연히 생산성과 창의가 중시될 수 있도록 정부조직과 기구의 대대적인 개편과 통폐합이 예상 됩니다. 공무원의 임용과 승진, 인사제도에

의한 혁신으로 공직사회의 틀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법률제도의 개폐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정 전 분야에 대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전면 제 검토도 시작 됩니다. 교육의 제도뿐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 인가 하는 교육의 기본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도 예상 됩니다. 연말로 예상되는 당정개편에도 발상의 대전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틀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주목 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의 능동적 참여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생각 입니다. 지금까지의 개혁이 위로부터의 개혁이었다면 세계화라는 광범위하고도 미래지향적인 제2의 개혁이야말로 국민모두가 주체가 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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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화 2단계 개혁...국민 모두가 주체
    • 입력 1994-11-22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세계화는 방금 들으신 것처럼 국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 일뿐 아니라 변화와 개혁 그리고 국가 경쟁력의 강화시책을 원동력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2단계 개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 홍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세계의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세계를 경영하는 것.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를 오늘 적응과 경영으로 풀이 했습니다. 세계사의 흐름과 세계의 보편성에 적응함으로써 살아남아야할 뿐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는 한국인으로서 그 경영의 중심적 역할을 맡도록 하는 것이 세계화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틀을 뛰어 넘는 인식과 발상의 대전환이 있어야 하고, 우선 정부부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것 입니다. 당연히 생산성과 창의가 중시될 수 있도록 정부조직과 기구의 대대적인 개편과 통폐합이 예상 됩니다. 공무원의 임용과 승진, 인사제도에

의한 혁신으로 공직사회의 틀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법률제도의 개폐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정 전 분야에 대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전면 제 검토도 시작 됩니다. 교육의 제도뿐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 인가 하는 교육의 기본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도 예상 됩니다. 연말로 예상되는 당정개편에도 발상의 대전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틀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주목 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의 능동적 참여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생각 입니다. 지금까지의 개혁이 위로부터의 개혁이었다면 세계화라는 광범위하고도 미래지향적인 제2의 개혁이야말로 국민모두가 주체가 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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