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새 출발

입력 1995.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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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밖으로도 많이 나가셨습니다. 도심과는 대조적으로 전국의 산과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로 붐볐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계속해서 취재했습니다.


박장범 기자 :

새해 첫날 웅장한 태백산맥 줄기를 오르며 희망찬 한해를 시작합니다. 아래로 굽어보이는 장엄한 국토의 모습에서 광복50주년 분단50주년이라는 새해의 의미가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국 유명산과 서울 근교의 산에는 95년 새해 첫날을 맞아 희망찬 새해 포부와 함께 등반하는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상에 오른 시민들의 모습이 새해의 힘찬 출발과 다짐을 알려줍니다. 향. 선으로 개통된 영동고속도로를 차들이 막힘없이 달립니다. 서울근교의 스키장에는 몰려드는 시민들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하얀 설원 위를 시원스레 질주하는 모습은 가슴까지 후련하게 합니다. 딸의 손을 잡고 눈썰매를 타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이마저 잊은 듯합니다. 청룡열차에 몸을 싣고 마음껏 소리지리며 신나는 새해를 시작합니다. 오후 들어 서울근교의 일부 구간에선 정체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95년 새해 첫날은 이렇게 활기차고 즐겁게 문을 열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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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기찬 새 출발
    • 입력 1995-01-0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 밖으로도 많이 나가셨습니다. 도심과는 대조적으로 전국의 산과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로 붐볐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계속해서 취재했습니다.


박장범 기자 :

새해 첫날 웅장한 태백산맥 줄기를 오르며 희망찬 한해를 시작합니다. 아래로 굽어보이는 장엄한 국토의 모습에서 광복50주년 분단50주년이라는 새해의 의미가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국 유명산과 서울 근교의 산에는 95년 새해 첫날을 맞아 희망찬 새해 포부와 함께 등반하는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상에 오른 시민들의 모습이 새해의 힘찬 출발과 다짐을 알려줍니다. 향. 선으로 개통된 영동고속도로를 차들이 막힘없이 달립니다. 서울근교의 스키장에는 몰려드는 시민들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하얀 설원 위를 시원스레 질주하는 모습은 가슴까지 후련하게 합니다. 딸의 손을 잡고 눈썰매를 타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이마저 잊은 듯합니다. 청룡열차에 몸을 싣고 마음껏 소리지리며 신나는 새해를 시작합니다. 오후 들어 서울근교의 일부 구간에선 정체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95년 새해 첫날은 이렇게 활기차고 즐겁게 문을 열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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