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만 공부한다

입력 1995.0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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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외국어 교육제도가 큰 폭으로 바뀝니다. 전 과정을 영어로 공부하는 국제대학설립이 허용되고 국민학생에 대한 영어교육이 우선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상범 기자 :

외국어 교육 강화방안은 한마디로 국민학교와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을 하나로 묶어 외국어를 생활화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계화 추진을 위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학교와 중, 고등학교 등, 우리나라 교육체계 전반에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의 경우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국제대학과 외국대학의 분교설립이 쉽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헌 (교육부 정책실장) :

가장 현실성이 있는 예에는 기존 대학에 단과대학으로 신설하는 거 그걸로 볼 수 있고요 그 다음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은 새로운 대학으로 국제대학을 설립하는 거 신설하는 거, 그 둘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 :

국제통상 외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대학에는 초청교수 숙소와 학생기숙사 등이 들어서서 외국어에 대한 집중적이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주로 외교관이나 해외 주재원 자녀를 위한 국제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입니다.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위해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영어 듣기평가의 비중도 크게 높일 계획입니다. 고등학교에 제2외국어 과목도 학교가 정하던 것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꿉니다. 국민학교의 영어교육을 제대로 실시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범학교도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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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로만 공부한다
    • 입력 1995-02-24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외국어 교육제도가 큰 폭으로 바뀝니다. 전 과정을 영어로 공부하는 국제대학설립이 허용되고 국민학생에 대한 영어교육이 우선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상범 기자 :

외국어 교육 강화방안은 한마디로 국민학교와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을 하나로 묶어 외국어를 생활화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계화 추진을 위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학교와 중, 고등학교 등, 우리나라 교육체계 전반에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의 경우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국제대학과 외국대학의 분교설립이 쉽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헌 (교육부 정책실장) :

가장 현실성이 있는 예에는 기존 대학에 단과대학으로 신설하는 거 그걸로 볼 수 있고요 그 다음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은 새로운 대학으로 국제대학을 설립하는 거 신설하는 거, 그 둘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 :

국제통상 외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대학에는 초청교수 숙소와 학생기숙사 등이 들어서서 외국어에 대한 집중적이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주로 외교관이나 해외 주재원 자녀를 위한 국제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입니다.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위해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영어 듣기평가의 비중도 크게 높일 계획입니다. 고등학교에 제2외국어 과목도 학교가 정하던 것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꿉니다. 국민학교의 영어교육을 제대로 실시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범학교도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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