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 깰까?

입력 1995.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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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돌째를 맞는 동아 국제마라톤 대회가 드디어 내일 개막됩니다. 멕시코의 에스피노자와 포르투칼의 마티아스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배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2시간6분50초. 88년 로테르담 대회에서 에디오피아의 진사모가 세운 이래 7년간 깨지지 않은 벽. 이번 동아마라톤의 최대 관심사도 여기에 쏠려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기록 경신의 첫 기대주는 지난해 세계 랭킹 2위로 2시간7분19초의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멕시코의 에스 피노자입니다


에스피노자(멕시코) :

작년부터 특별히 이 대회를 목표로 강훈을 해왔다.


배재성 기자 :

2시간8분대의 지난 대회 우승자 포르투칼의 마티야스도 기록경신의 후보자입니다. 우리 나라는 2시간 9분57초의 이봉주와 2시간10분대의 유영훈 등 차세대 주자들이 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문제는 날씨입니다. 예상대로 섭씨 4도 내지 10도의 맑은 날에 바람마저 잠잠해 준다면은 신기록도 가능하리란 분석입니다. 15km지점 분점마을과 35km, 40km 지점 등 3곳의 승부처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가 역시 기록달성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에서는 두 대의 최신형헬리콥터와 4대의 중계차 60여명의 중계요원을 투입해 이 경기를 중계방송 합니다. KBS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센서 작동해 선수들의 골인 예상 시간까지 예 측해보는 흥미로운 그래픽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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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록 깰까?
    • 입력 1995-03-18 21:00:00
    뉴스 9

올해 두돌째를 맞는 동아 국제마라톤 대회가 드디어 내일 개막됩니다. 멕시코의 에스피노자와 포르투칼의 마티아스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배재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배재성 기자 :

2시간6분50초. 88년 로테르담 대회에서 에디오피아의 진사모가 세운 이래 7년간 깨지지 않은 벽. 이번 동아마라톤의 최대 관심사도 여기에 쏠려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기록 경신의 첫 기대주는 지난해 세계 랭킹 2위로 2시간7분19초의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멕시코의 에스 피노자입니다


에스피노자(멕시코) :

작년부터 특별히 이 대회를 목표로 강훈을 해왔다.


배재성 기자 :

2시간8분대의 지난 대회 우승자 포르투칼의 마티야스도 기록경신의 후보자입니다. 우리 나라는 2시간 9분57초의 이봉주와 2시간10분대의 유영훈 등 차세대 주자들이 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문제는 날씨입니다. 예상대로 섭씨 4도 내지 10도의 맑은 날에 바람마저 잠잠해 준다면은 신기록도 가능하리란 분석입니다. 15km지점 분점마을과 35km, 40km 지점 등 3곳의 승부처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가 역시 기록달성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에서는 두 대의 최신형헬리콥터와 4대의 중계차 60여명의 중계요원을 투입해 이 경기를 중계방송 합니다. KBS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센서 작동해 선수들의 골인 예상 시간까지 예 측해보는 흥미로운 그래픽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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