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가까워지고 싶다"

입력 1995.04.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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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베트남 최고 지도자 도 무오이 공산당 서기장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외국 방문은 가급적 피한다는 도 무오이 베트남 서기장. 도 무오이 서기장의 오늘 우리나라 방문은 우리나라에 대해 베트남이 걸고 있는 높은 비중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베트남유치. 특히 사이공 근교 상수도 시설과 도로보수 등에 쓰일 5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자금을 우리로부터 얻어내는 일은 가장 큰 베트남의 관심사항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숙련되고 값싼 노동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이 오는 7월 배타적인 동남아국가 그룹인 이른바 ASEAN에 가입한다는 점도 눈여겨보고 있는 점입니다.


김하중 (외무부 아시아 태평양국장) :

다가올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맞이해 가지고 아주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기업들의 대 베트남진출에서도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현주 기자 :

도 무오이 서기장의 이번 방한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자당도 함께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정치교류의 의미도 강합니다. 도 무오이 서기장은, 오늘 오후도착과 함께 곧바로 민자당으로 가 이춘구 대표와 당 대 당 교류 등, 정치교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춘구 대표는, 베트남의 도 무오이 정책 즉 개혁정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두 나라 집권당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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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가까워지고 싶다"
    • 입력 1995-04-1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 베트남 최고 지도자 도 무오이 공산당 서기장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외국 방문은 가급적 피한다는 도 무오이 베트남 서기장. 도 무오이 서기장의 오늘 우리나라 방문은 우리나라에 대해 베트남이 걸고 있는 높은 비중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베트남유치. 특히 사이공 근교 상수도 시설과 도로보수 등에 쓰일 5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자금을 우리로부터 얻어내는 일은 가장 큰 베트남의 관심사항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숙련되고 값싼 노동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이 오는 7월 배타적인 동남아국가 그룹인 이른바 ASEAN에 가입한다는 점도 눈여겨보고 있는 점입니다.


김하중 (외무부 아시아 태평양국장) :

다가올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맞이해 가지고 아주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기업들의 대 베트남진출에서도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현주 기자 :

도 무오이 서기장의 이번 방한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자당도 함께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정치교류의 의미도 강합니다. 도 무오이 서기장은, 오늘 오후도착과 함께 곧바로 민자당으로 가 이춘구 대표와 당 대 당 교류 등, 정치교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춘구 대표는, 베트남의 도 무오이 정책 즉 개혁정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두 나라 집권당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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