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인생 50년

입력 1995.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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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가곡의 대부 오현명씨의 음악인생 50년 기념독창회가 내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목소리가 나오는 한 우리 가곡을 부르겠다는 노래를 향한 그 열정을 권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권혁주 기자 :

가슴을 파고드는 그윽한 저음. 세월을 초월한 듯 더욱 완숙해진 목소리는 고희의 나이도 잊은 듯합니다. 음악인생 50년을 기념할 이번 무대는 청년으로 만나 수십 년 우정을 나눠온 오랜 음악동지 정진우씨가 반주를 맡아 더욱 뜻 깊습니다. 지난 63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우리 가곡만으로 꾸민 독창회를 시도합니다. 그 후 꾸준히 우리 가곡을 무대에 올려놓은 그는, 많은 사풍들에게 가곡의 대부로 기억됩니다.


오현명 (성악가) :

소리가 나고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그런 여유가 있는 한, 한국 노래를 더 좀 더 깊이있게 연구할 방침입니다.


권혁주 기자 :

30여명의 제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이번 무대도 그동안 어려워서 잘 불리지 않았던 가곡과 초연가곡들로 꾸며져 우리 가곡을 향한 노성악가의 열정은 끝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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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곡인생 50년
    • 입력 1995-04-12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가곡의 대부 오현명씨의 음악인생 50년 기념독창회가 내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목소리가 나오는 한 우리 가곡을 부르겠다는 노래를 향한 그 열정을 권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권혁주 기자 :

가슴을 파고드는 그윽한 저음. 세월을 초월한 듯 더욱 완숙해진 목소리는 고희의 나이도 잊은 듯합니다. 음악인생 50년을 기념할 이번 무대는 청년으로 만나 수십 년 우정을 나눠온 오랜 음악동지 정진우씨가 반주를 맡아 더욱 뜻 깊습니다. 지난 63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우리 가곡만으로 꾸민 독창회를 시도합니다. 그 후 꾸준히 우리 가곡을 무대에 올려놓은 그는, 많은 사풍들에게 가곡의 대부로 기억됩니다.


오현명 (성악가) :

소리가 나고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그런 여유가 있는 한, 한국 노래를 더 좀 더 깊이있게 연구할 방침입니다.


권혁주 기자 :

30여명의 제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이번 무대도 그동안 어려워서 잘 불리지 않았던 가곡과 초연가곡들로 꾸며져 우리 가곡을 향한 노성악가의 열정은 끝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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