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망언규탄 잇따라 목차
침략을 우호였다고 둘러대는 어처구니없고 또 얼빠진 와다나베 전일본외상의 망언에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지금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웅대한 위상으로 이 와다나베를 응징하자는 규탄대회가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
장해윤 기자가 먼저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장해윤 기자 :
태평양전쟁은 침략전이 아니라는 생떼에서부터 군대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회피하는 몰염치까지 일본 각료들의 망언만도 벌써 10여 차례입니다. 이 때문에 다시 와다나베의 망언을 접한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현진의 (주부) :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일본의 아전인수 격인 그런 태도를 정말 지우려야 지울 수 없었어요.
어수웅 (대학생) :
와다나베 뿐만이 아니라 오코노라든지 그 사람들이 계속해서 망언을 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구조적인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장해윤 기자 :
독립유공자단체 회원들은, 와다나 베의 할복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와다나베는 할복자살하라”
김삼열 (독립유공자 유족회장) :
일본의 정서를 대변하는 사람이 이러한 망언을 공식석상에서 했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우리 민족을 우롱하고 능멸하는 처사라고 달리 볼 수가 없습니다.
장해윤 기자 :
여러 시민단체들의 규탄성명도 잇달았습니다.
김봉우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
일본 정부에서도 아주 형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이런 말장난의 수준에 머물러 왔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이런 문제가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한 외교적 대응을 해주길...
장해윤 기자 :
현충일을 앞두고 다시 되풀이된 전 일본각료의 망언. 정부의 앞으로의 대응을 국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와타나베 전 일본 외상 망언규탄 잇따라
-
- 입력 1995-06-05 21:00:00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망언규탄 잇따라 목차
침략을 우호였다고 둘러대는 어처구니없고 또 얼빠진 와다나베 전일본외상의 망언에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지금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웅대한 위상으로 이 와다나베를 응징하자는 규탄대회가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
장해윤 기자가 먼저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장해윤 기자 :
태평양전쟁은 침략전이 아니라는 생떼에서부터 군대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회피하는 몰염치까지 일본 각료들의 망언만도 벌써 10여 차례입니다. 이 때문에 다시 와다나베의 망언을 접한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현진의 (주부) :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일본의 아전인수 격인 그런 태도를 정말 지우려야 지울 수 없었어요.
어수웅 (대학생) :
와다나베 뿐만이 아니라 오코노라든지 그 사람들이 계속해서 망언을 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구조적인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장해윤 기자 :
독립유공자단체 회원들은, 와다나 베의 할복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와다나베는 할복자살하라”
김삼열 (독립유공자 유족회장) :
일본의 정서를 대변하는 사람이 이러한 망언을 공식석상에서 했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우리 민족을 우롱하고 능멸하는 처사라고 달리 볼 수가 없습니다.
장해윤 기자 :
여러 시민단체들의 규탄성명도 잇달았습니다.
김봉우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
일본 정부에서도 아주 형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이런 말장난의 수준에 머물러 왔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이런 문제가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한 외교적 대응을 해주길...
장해윤 기자 :
현충일을 앞두고 다시 되풀이된 전 일본각료의 망언. 정부의 앞으로의 대응을 국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