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수원 대반격, 우승권 혼전

입력 2002.1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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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삼성파브 K리그에서 2위 수원과 3위 울산의 막판 대반격으로 우승 향방을 쉽게 점칠 수 없게 됐습니다.
막판 대혼전의 프로축구,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판 K리그의 우승을 안개속으로 몰아넣은 2위 수원의 막강한 공격력입니다. 수원은 어제 포항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9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 승점 39점으로 선두 성남에 네 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제 남은 3경기에서 전부 이기면 성남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지 않는 한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는 울산과의 경기가 최대 고비지만 올 시즌 1승 1무로 강세를 보여 유리한 입장입니다.
⊙김 호(수원 삼성 감독): 정리를 하는 거 보면 후반에 역전도 많이 했고, 또 삼성 블루윙스다운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유상철이 펄펄 날고 있는 3위 울산도 최근 5연승을 이어가며 역전 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선두 성남과는 불과 승점 5점차.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성남이 1경기를 모두 진다면 극적인 우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김정남(울산 현대 감독): 우리 선수 모두들 유상철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김해성 선수, 그런 생각들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원과 울산의 추격이 거세지만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여전히 승점 43점인 선두 성남입니다.
2위권의 대반격이냐 성남의 수성이냐.
사상 유래없는 막판 대혼전의 길목에서 성남과 수원 그리고 울산은 정상을 향한 마지막 숨고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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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울산.수원 대반격, 우승권 혼전
    • 입력 2002-1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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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삼성파브 K리그에서 2위 수원과 3위 울산의 막판 대반격으로 우승 향방을 쉽게 점칠 수 없게 됐습니다. 막판 대혼전의 프로축구,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판 K리그의 우승을 안개속으로 몰아넣은 2위 수원의 막강한 공격력입니다. 수원은 어제 포항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9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 승점 39점으로 선두 성남에 네 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제 남은 3경기에서 전부 이기면 성남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지 않는 한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는 울산과의 경기가 최대 고비지만 올 시즌 1승 1무로 강세를 보여 유리한 입장입니다. ⊙김 호(수원 삼성 감독): 정리를 하는 거 보면 후반에 역전도 많이 했고, 또 삼성 블루윙스다운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유상철이 펄펄 날고 있는 3위 울산도 최근 5연승을 이어가며 역전 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선두 성남과는 불과 승점 5점차.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성남이 1경기를 모두 진다면 극적인 우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김정남(울산 현대 감독): 우리 선수 모두들 유상철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김해성 선수, 그런 생각들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원과 울산의 추격이 거세지만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여전히 승점 43점인 선두 성남입니다. 2위권의 대반격이냐 성남의 수성이냐. 사상 유래없는 막판 대혼전의 길목에서 성남과 수원 그리고 울산은 정상을 향한 마지막 숨고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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