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박승현양은 쾌활하고 또 정이 많은데다가 놀기를 좋아하는 신세대지만 그러나 집안일울 뒷바라지 하는 억척이라고 합니다.
377시간을 죽음의 공포와 싸워서 이겨낸 이 박승현양은 누군지 임장원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임장원 기자 :
예쁘장한 얼굴에 쾌활한 성격, 부드러운 말씨에 단정한 몸가짐으로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승현 양. 모교인 성덕여상을 졸업하기전인 지난해 10월 학교추천으로 삼풍백화점에 입사 했습니다.
나창립 (성덕여상 취업담당교사) :
활발하고 명랑해서 사무직종보다도 판매직종이 본인이나 또, 적성이 맞는 걸로 판단되고...
임장원 기자 :
그리 어렵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 자랐지만 월급은 몽땅 어머니에게 맞기고 1주일에 2만원의 용돈으로 생활하는 또순이였습니다.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오빠와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월급을 생활비에 보태기도 한 효심 깊은 외동딸이었습니다.
박승현양 고모 :
오빠 책값 같은 것도 많이 해주고 굉장히 착한 효녀 딸이에요.
임장원 기자 :
학창시절 성적은 중간정도였지만, 성실한데다 그림그리기와 운동에는 뛰어난 소질을 발휘 했습니다.
이순자 (고3때 담임교사) :
학교생활도 열심히 잘 했고 선생님들한테도 귀염성 있는 그런 아이거든요. 그리고 평소 운동을 좀 좋아해 가지고 체육성적이 아주 우수한 편이었어요.
임장원 기자 :
폭넓은 교우관계로 어려움을 함께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서혜진 (천구) :
지금 이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떨어져 있은 건 처음이거든요. 이제 다시 만나면 하루라도 안 떨어져 있고 같이 옆에 계속 있고 싶어요.
임장원 기자 :
KBS 뉴스, 임장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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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구조된 박승현 양, 친구와 운동이 좋아
-
- 입력 1995-07-15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5/19950715/1500K_new/70.jpg)
류근찬 앵커 :
박승현양은 쾌활하고 또 정이 많은데다가 놀기를 좋아하는 신세대지만 그러나 집안일울 뒷바라지 하는 억척이라고 합니다.
377시간을 죽음의 공포와 싸워서 이겨낸 이 박승현양은 누군지 임장원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임장원 기자 :
예쁘장한 얼굴에 쾌활한 성격, 부드러운 말씨에 단정한 몸가짐으로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승현 양. 모교인 성덕여상을 졸업하기전인 지난해 10월 학교추천으로 삼풍백화점에 입사 했습니다.
나창립 (성덕여상 취업담당교사) :
활발하고 명랑해서 사무직종보다도 판매직종이 본인이나 또, 적성이 맞는 걸로 판단되고...
임장원 기자 :
그리 어렵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 자랐지만 월급은 몽땅 어머니에게 맞기고 1주일에 2만원의 용돈으로 생활하는 또순이였습니다.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오빠와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월급을 생활비에 보태기도 한 효심 깊은 외동딸이었습니다.
박승현양 고모 :
오빠 책값 같은 것도 많이 해주고 굉장히 착한 효녀 딸이에요.
임장원 기자 :
학창시절 성적은 중간정도였지만, 성실한데다 그림그리기와 운동에는 뛰어난 소질을 발휘 했습니다.
이순자 (고3때 담임교사) :
학교생활도 열심히 잘 했고 선생님들한테도 귀염성 있는 그런 아이거든요. 그리고 평소 운동을 좀 좋아해 가지고 체육성적이 아주 우수한 편이었어요.
임장원 기자 :
폭넓은 교우관계로 어려움을 함께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서혜진 (천구) :
지금 이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떨어져 있은 건 처음이거든요. 이제 다시 만나면 하루라도 안 떨어져 있고 같이 옆에 계속 있고 싶어요.
임장원 기자 :
KBS 뉴스, 임장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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