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10월 권력승계

앞서 들으신 것처럼 김영삼 대통령이 비지니스 위크지와의 회견에서 김정일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만, 공로명 외무부장관이 오늘 북한 이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가 오는 10월 10일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공로명 외무장관은 북한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오는 10월 10일 이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김정일 체제의 향배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 :

금후 2-3년간의 북한의 발전이라는 것은 우리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현주 기자 :

공 장관은 북한이 이른바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에 나섰다면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한 공존전략이 우리의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 :

고사작전이라고 하거나 북한의 고립을 통해서 북한의 붕괴를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이현주 기자 :

공 장관은 이와 함께 이번 8.15 행사에서 북한에 대한우리 정부의 새로운 제안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 :

부정도 긍정도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데, 뭐 이 점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십사 하는 말씀으로 가름하고자 합니다.

이현주 기자 :

공 장관은 한국형 경수로 건설에 있어서 우리의 중심적 역할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 :

설계 제작 그 음에 건설 관리 이러한 모든 면에 있어서 저희가 중심적인 주류학자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현주 기자 :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