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당국 간 회담에서 쌀 제공 문제 이외의 전반적인 경제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오늘이번 회담을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하고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경제협력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회담에서 납북된 안승운 목사와 우성호 선원의 송환을 북한 측에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이 문제를 대북 쌀 지원 확대와 연계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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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남북 북경회담에서 경제협력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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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8-07 21:00:00
정부는 오는 10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당국 간 회담에서 쌀 제공 문제 이외의 전반적인 경제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오늘이번 회담을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하고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경제협력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회담에서 납북된 안승운 목사와 우성호 선원의 송환을 북한 측에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이 문제를 대북 쌀 지원 확대와 연계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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