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책임자 처벌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입력 1995.09.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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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5.18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요구가 날 이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이홍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홍철 기자 :

5.18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계속 높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 6백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5.18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한총련 소속의 각 대학들은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5.18 처리문제와 관련해 국회 법사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29일까지 추진의 강도를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식 (서울대 총학생회장) :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그 의지를 모아 정기국회 법사위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것이고...


이홍철 기자 :

부산대와 충남 대학생 6백여 명도 오늘 5.18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명동성당에서의 농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5.18유족회와 부상자회 등 60여명은 63일째 농성을 벌이면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 고려대학교에서 40여 명이 시한부 단식농성을 시작한데 이어 연세 대학생 20여명도 오늘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경희대교수 백여 명도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5.18관련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홍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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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책임자 처벌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 입력 1995-09-19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5.18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요구가 날 이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이홍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홍철 기자 :

5.18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계속 높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 6백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5.18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한총련 소속의 각 대학들은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5.18 처리문제와 관련해 국회 법사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29일까지 추진의 강도를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식 (서울대 총학생회장) :

동맹휴업을 결의하고 그 의지를 모아 정기국회 법사위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것이고...


이홍철 기자 :

부산대와 충남 대학생 6백여 명도 오늘 5.18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명동성당에서의 농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5.18유족회와 부상자회 등 60여명은 63일째 농성을 벌이면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 고려대학교에서 40여 명이 시한부 단식농성을 시작한데 이어 연세 대학생 20여명도 오늘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경희대교수 백여 명도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5.18관련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홍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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