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앵커 :
비무장 지대의 생태계에 대한 남북한 공동조사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정부는 금명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의 공동조사 방침을 북한에 제의하기로 하고 이미 기초조사를 마친 것으로 산림청의 국감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휴전협정이후 40년 넘게 인적이 끊긴 상태에서 유래가 드물 정도로 동.식물들이 잘 보존 된 곳입니다. 그래서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기도 합니다. 산림청이 김태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은 정부는 이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에 대한 위성조사를 이미 끝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넉 달 동안 십만ha나 되는 비무장지대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형태와 산림자원 분포를 파악하기위해 일본위성을 이용해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비무장지대 생태계에 대한 정밀조사를 북한측과 공동추진하기로 이미 지난 5월 통일관계 장관회의에서 방침을 정하고 공식 제의 시점을 검토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현지 정밀조사는 전체 비무장지대의 5분의1인 2만ha를 표본대상으로 삼아 남북한 공동조사단이 동, 식물 자원 분포와 입지환경 등, 7개 분야에 걸쳐 올 년 말까지 현장조사를 한 뒤 비무장지대 토지 이용계획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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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무장지대 생태계 남북 공동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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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9-24 21:00:00
김종진 앵커 :
비무장 지대의 생태계에 대한 남북한 공동조사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정부는 금명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의 공동조사 방침을 북한에 제의하기로 하고 이미 기초조사를 마친 것으로 산림청의 국감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휴전협정이후 40년 넘게 인적이 끊긴 상태에서 유래가 드물 정도로 동.식물들이 잘 보존 된 곳입니다. 그래서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기도 합니다. 산림청이 김태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은 정부는 이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에 대한 위성조사를 이미 끝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넉 달 동안 십만ha나 되는 비무장지대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형태와 산림자원 분포를 파악하기위해 일본위성을 이용해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비무장지대 생태계에 대한 정밀조사를 북한측과 공동추진하기로 이미 지난 5월 통일관계 장관회의에서 방침을 정하고 공식 제의 시점을 검토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현지 정밀조사는 전체 비무장지대의 5분의1인 2만ha를 표본대상으로 삼아 남북한 공동조사단이 동, 식물 자원 분포와 입지환경 등, 7개 분야에 걸쳐 올 년 말까지 현장조사를 한 뒤 비무장지대 토지 이용계획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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