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한에 투자하기로

입력 1995.09.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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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북한이 나진 선봉지구 투자유치를 위해서 지금 해외에서 매우 공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당국은 투자유치단을 영국에까지 보내놓고 있습니다. 저희 KBS 홍성규 런던 특파원이 영국 런던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 김문성 서기장을 만나봤습니다.


홍성규 특파원 :

북한 투자유치단의 김문성 서기장은 영국기업들이 나진 선봉 자유무역지대의 사회간접시설 건설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3일 영국을 방문해 주로 금융과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김 서기장은 KBS와의 회견에서 영국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으나 비밀유지를 요청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성 (북한 대외경협 추진위 서기장) :

이번에 영국의 그러한 그 실업계에서 계약에 참여한 대상이 한 3개 대상에 약 2천7,8백만달러...


홍성규 특파원 :

김 서기장은 이어 지난해 제네바의 핵문제 합의이후 나진 선봉지역에 대해 2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계획이 이뤄졌으나 아직까지는 2천만달러 정도만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서기장은 또 지난여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복구작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성 (북한 대외경협 추진위 서기장) :

그 피해의 총액수는 약 150억달러정도 되는걸로 지금 계산이 돼


홍성규 특파원 :

김문성 서기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영국정부와의 공식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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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북한에 투자하기로
    • 입력 1995-09-2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북한이 나진 선봉지구 투자유치를 위해서 지금 해외에서 매우 공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당국은 투자유치단을 영국에까지 보내놓고 있습니다. 저희 KBS 홍성규 런던 특파원이 영국 런던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 김문성 서기장을 만나봤습니다.


홍성규 특파원 :

북한 투자유치단의 김문성 서기장은 영국기업들이 나진 선봉 자유무역지대의 사회간접시설 건설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3일 영국을 방문해 주로 금융과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김 서기장은 KBS와의 회견에서 영국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으나 비밀유지를 요청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성 (북한 대외경협 추진위 서기장) :

이번에 영국의 그러한 그 실업계에서 계약에 참여한 대상이 한 3개 대상에 약 2천7,8백만달러...


홍성규 특파원 :

김 서기장은 이어 지난해 제네바의 핵문제 합의이후 나진 선봉지역에 대해 2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계획이 이뤄졌으나 아직까지는 2천만달러 정도만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서기장은 또 지난여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복구작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성 (북한 대외경협 추진위 서기장) :

그 피해의 총액수는 약 150억달러정도 되는걸로 지금 계산이 돼


홍성규 특파원 :

김문성 서기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영국정부와의 공식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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