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허위과장광고 많다

입력 1995.1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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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응시해서 쉽게 합격할 수 있고 또 취득만 하면은 취업은 물론 고소득이 보장된다는 자격증 광고를 여러분들은 아마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많이 보셨을 줄 압니다. 그러나 실제 사정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전혀 딴판이라는 것입니다. 교재업자들이 교재를 비싼 값으로 팔아먹기 위해서 부리는 농간이라고 그럽니다.

황상무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황상무 기자 :

취직이 급한 구직자들에겐 귀가 솔깃해질 만한 얘기들입니다. 그러나 광고를 그대로 믿었다간 낭패 보기 일쑤입니다.

"시험 언제 있습니까?”


환내무부(통화) :

내년 7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황상무 기자 :

주무부서인 내무부의 답변입니다.


이석환 (내무부 민원계장) :

현재로서는 전혀 계획이 없습니다. 적어도 법적으로는 내년 이맘때 1년 내로는 시험이 없는 거죠.


황상무 기자 :

수험교재를 팔고 있는 업체입니다. 엉뚱한 변명을 궁색하게 늘어놓습니다.


교재 판매원 :

주관부서 내무부인데 회피하는 거죠. 제가 보기로는...


황상무 기자 :

행정 사는 기존의 대서소 즉 행정서사의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주관부서조차 전망을 불확실해 하는데도 이들은 근거도 없는 보랏빛 예상을 내놓습니다.


내무부 :

지금 전국에 약 4천 명 정도의 행정사가 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현재이분들만 갖고도 뭐라고 그럴까 주 수입이

주 열악하고


교재 판매업체 :

...경쟁이 되고 그리고 일반인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행정 사를 거쳐서 이렇게 해서 진행이 되고 수입적인 면에서 많이 올라가리라고


황상무 기자 :

최근의 각종 자격증 광고의 84%는 이처럼 과장이나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박성용(소비자보호원) :

이 광고주들의 목적은 교재판매에 목적이 있습니다. 원래 광고주들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교재판매업자이기 때문에


자격요건 허위광고

(정보시스템감사사)

박식한 지식과 함께 감산을 할 수 있는 기능

(속기사)

공무원 9급수준에 상응하는 보수수준을

(응급구조사)

자격요건이 없는 간호조무사들을 상대로 해서 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황상무 기자 :

취직이 급한 사람들이 허위광고에 속아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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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격증 허위과장광고 많다
    • 입력 1995-10-19 21:00:00
    뉴스 9

누구나 응시해서 쉽게 합격할 수 있고 또 취득만 하면은 취업은 물론 고소득이 보장된다는 자격증 광고를 여러분들은 아마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많이 보셨을 줄 압니다. 그러나 실제 사정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전혀 딴판이라는 것입니다. 교재업자들이 교재를 비싼 값으로 팔아먹기 위해서 부리는 농간이라고 그럽니다.

황상무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황상무 기자 :

취직이 급한 구직자들에겐 귀가 솔깃해질 만한 얘기들입니다. 그러나 광고를 그대로 믿었다간 낭패 보기 일쑤입니다.

"시험 언제 있습니까?”


환내무부(통화) :

내년 7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황상무 기자 :

주무부서인 내무부의 답변입니다.


이석환 (내무부 민원계장) :

현재로서는 전혀 계획이 없습니다. 적어도 법적으로는 내년 이맘때 1년 내로는 시험이 없는 거죠.


황상무 기자 :

수험교재를 팔고 있는 업체입니다. 엉뚱한 변명을 궁색하게 늘어놓습니다.


교재 판매원 :

주관부서 내무부인데 회피하는 거죠. 제가 보기로는...


황상무 기자 :

행정 사는 기존의 대서소 즉 행정서사의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주관부서조차 전망을 불확실해 하는데도 이들은 근거도 없는 보랏빛 예상을 내놓습니다.


내무부 :

지금 전국에 약 4천 명 정도의 행정사가 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현재이분들만 갖고도 뭐라고 그럴까 주 수입이

주 열악하고


교재 판매업체 :

...경쟁이 되고 그리고 일반인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행정 사를 거쳐서 이렇게 해서 진행이 되고 수입적인 면에서 많이 올라가리라고


황상무 기자 :

최근의 각종 자격증 광고의 84%는 이처럼 과장이나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박성용(소비자보호원) :

이 광고주들의 목적은 교재판매에 목적이 있습니다. 원래 광고주들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교재판매업자이기 때문에


자격요건 허위광고

(정보시스템감사사)

박식한 지식과 함께 감산을 할 수 있는 기능

(속기사)

공무원 9급수준에 상응하는 보수수준을

(응급구조사)

자격요건이 없는 간호조무사들을 상대로 해서 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황상무 기자 :

취직이 급한 사람들이 허위광고에 속아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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