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대학수학능력시험 앞으로 한 달

입력 1995.10.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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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앵커 :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의 마음이 다급해졌겠습니다만 은, 이러한 때일수록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정리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형환 기자 :

수학능력시험 한 달 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부터 남은 한 달이 과거 몇 개월보다도 훨씬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만조 (대신고 진학주임) :

각종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부분을 재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130점 이상의 중. 상위권 학생들은 수리탐구 1-2영역에 치중하는 것이 좋겠고, 130점 이하의 중 . 하위권 학생들은 언어영역 외국어 영역에 치중하는 것이 고득점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안형환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언어영역의 경, 우 국어교과서와 함께 8가지 문학교과서의 작품을 주재별로 재점검하고, 수리탐구1은 기본개념과 정의를 다시 한 번 총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또, 수리탐구2의 경우 사회분야는 선거와 환경 등, 시사적인 내용에, 과학 분야에서는 교과서의 실험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달을 남겨둔 지금 학습리듬의 유지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용우 (삼성의원 가정의학과) :

평소의 생활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장시간오래앉아서 공부한다고 공부의 능률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게 스트레칭을 해준다든지 가벼운 걷기운동같은 것을 곁들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형환 기자 :

이번 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6만여 명 많은 84만여 명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의 산술 경쟁률은 3대1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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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대학수학능력시험 앞으로 한 달
    • 입력 1995-10-22 21:00:00
    뉴스 9

유정아 앵커 :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의 마음이 다급해졌겠습니다만 은, 이러한 때일수록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정리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형환 기자 :

수학능력시험 한 달 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부터 남은 한 달이 과거 몇 개월보다도 훨씬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만조 (대신고 진학주임) :

각종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부분을 재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130점 이상의 중. 상위권 학생들은 수리탐구 1-2영역에 치중하는 것이 좋겠고, 130점 이하의 중 . 하위권 학생들은 언어영역 외국어 영역에 치중하는 것이 고득점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안형환 기자 :

입시전문가들은 언어영역의 경, 우 국어교과서와 함께 8가지 문학교과서의 작품을 주재별로 재점검하고, 수리탐구1은 기본개념과 정의를 다시 한 번 총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또, 수리탐구2의 경우 사회분야는 선거와 환경 등, 시사적인 내용에, 과학 분야에서는 교과서의 실험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달을 남겨둔 지금 학습리듬의 유지와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용우 (삼성의원 가정의학과) :

평소의 생활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장시간오래앉아서 공부한다고 공부의 능률이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게 스트레칭을 해준다든지 가벼운 걷기운동같은 것을 곁들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형환 기자 :

이번 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6만여 명 많은 84만여 명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입시의 산술 경쟁률은 3대1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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