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반응

류근찬 앵커 :

이와 같은 전두환 씨의 대국민 성명이라고 하는 것을 접한 시민과 법조계 그리고 사회단체 등은 경악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역사적 폭언이다 어이없다 표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주된 반응이었습니다. 전두환 씨의 이 대국민 성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서재식 (회사원) :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울분과 참담한 심경을 너무나 모르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석연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

5공 창출과정에서의 헌정파괴 행위에 대해서 헌법적 차원에서 사법적 차원에서의 법적 청산은 결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성희 (회사원) :

정권을 탈취할 때는 초헌법적으로 탈취를 해놓고 지금 와서 법의 논리를 따진다는 것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겁니다. 처벌해서 민족정기를 바로 잡아야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소환에 불응하는 것은 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외점 (주부) :

오만불순하다고 생각해요 아주 전직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내가 잘못했으면 시인하고 사죄를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할 말이 있다고 자기가 발뺌하는 것이지만은 그것이 원칙적으로 죄를 지었으면 죄를 받아야 될 거 아닙니까?”

이현미 (회사원) :

대표적으로 5.18을 상징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그때 희생했던 사람들 같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