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국민생활 안정에 총력

입력 1995.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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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이미 수뢰혐의로 구속 기소된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서 오늘 전두환 전대통령이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대폭적인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후 첫 국무회의가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영삼 대통령은 내각의 분발과 새 출발을 당부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문민정부 출범 4년째를 열어갈 이수성 총리 새 내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나웅배 경제부총리와 권오가 통일부총리 등 신임 각료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김광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7명도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김 대통령은 먼저 국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새 내각에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민생에 주름이 가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한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우리의 안보상황에서 무엇보다 국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국민 모두가 그러한 일선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우리 군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어 새 내각은 변화와 개혁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통합의 중심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국민의 뜻을 무겁게 여기고 시대의 소명에 충실하며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내각이 되어달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간곡한 당부입니다. 이수성 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사회 그리고 국민이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회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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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국민생활 안정에 총력
    • 입력 1995-12-2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이미 수뢰혐의로 구속 기소된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서 오늘 전두환 전대통령이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대폭적인 개각과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후 첫 국무회의가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영삼 대통령은 내각의 분발과 새 출발을 당부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문민정부 출범 4년째를 열어갈 이수성 총리 새 내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나웅배 경제부총리와 권오가 통일부총리 등 신임 각료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김광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7명도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김 대통령은 먼저 국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새 내각에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민생에 주름이 가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한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우리의 안보상황에서 무엇보다 국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국민 모두가 그러한 일선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우리 군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임창건 기자 :

김 대통령은 이어 새 내각은 변화와 개혁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통합의 중심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국민의 뜻을 무겁게 여기고 시대의 소명에 충실하며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내각이 되어달라는 것이 김 대통령의 간곡한 당부입니다. 이수성 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사회 그리고 국민이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회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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