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15대총선 공천 모두 마무리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신한국당이 오늘 16군데 미공천 지역의 공천자를 추가 확정함으로서 전국 253개 지역구 공천작업을 모두 마무리지었습니다. 신한국당은 이에 따라서 내일 공천자 전진대회를 겸한 전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배종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종호 기자 :

신한국당이 오늘 확정한 나머지 16개 지역의 공천자는 서울 성북갑의 심의석 국민연금관리공단 감사, 노원을 박종선 당 사회개발연구소 실장, 서대문을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 대구 동을에 배석기 대구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입니다. 대구 북갑에는 김종신 영진전문대 교수, 수성갑에 이원형 대구 시의원, 인천 계양 강화갑 안상수 동양그룹 기조실 사장, 경기도 부천 오정 오성계 위원장, 전북 군산갑 송서재 변호사, 전남 담양 장성 김일두 광주컴퓨터 사장, 여수 이성재 전 농협 전남 도지회장, 경북 경주갑 황윤기 의원, 김천 임인배 덕천 장학회장, 영주 장수덕 변호사, 영양 봉화 울진 김광원 위원장, 경산 청도에는 이영창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로서 전국 253개 지역구의 공천 작업을 모두 마무리지은 신한국당은 내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천자 전진대회를 겸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내일 전당대회에서 신한국당은 개정 당명을 정식 의결하고 대통령 중심제에 의한 국민통합의 화합정치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강령과 기본정책 그리고 당헌 개정안 등을 확정합니다. 신한국당은 특히 전당대회 직후 박찬종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도권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