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하더라도 일부 멋쟁이들만 쓰던 모자가 올겨울 거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20대 여성에서 부터 60,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자를 즐겨쓰고 있습니다. 올겨울의 모자 유행을 전복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전복수 기자 :
결코 영화만이 아닙니다. 이제 거리에서도 모자쓴 멋쟁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모자바람은 가수를 본딴 청소년들이 2, 3년전부터 챙달린 모자를 즐겨쓰면서 불기 시작했습니다. 멋쟁이 대열에는 나이도 남녀도 없습니다. 값은 소재에 따라 2, 3만원선 수입품은 10만원 정도로 국산품 보다 서너배 비쌉니다.
"하루평균 70, 80명 정도가 사가거든요."
"모자 하나 씀으로써 이렇게 약간 색다른 분위기가... "
모자 유행은 모자도 의상의 하나로 생각할 만큼 여유가 생긴데다 무엇보다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분위기가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풀이입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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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색다른 멋 모자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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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2-05 21:00:00
몇년전만 하더라도 일부 멋쟁이들만 쓰던 모자가 올겨울 거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20대 여성에서 부터 60,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자를 즐겨쓰고 있습니다. 올겨울의 모자 유행을 전복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전복수 기자 :
결코 영화만이 아닙니다. 이제 거리에서도 모자쓴 멋쟁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모자바람은 가수를 본딴 청소년들이 2, 3년전부터 챙달린 모자를 즐겨쓰면서 불기 시작했습니다. 멋쟁이 대열에는 나이도 남녀도 없습니다. 값은 소재에 따라 2, 3만원선 수입품은 10만원 정도로 국산품 보다 서너배 비쌉니다.
"하루평균 70, 80명 정도가 사가거든요."
"모자 하나 씀으로써 이렇게 약간 색다른 분위기가... "
모자 유행은 모자도 의상의 하나로 생각할 만큼 여유가 생긴데다 무엇보다 남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분위기가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풀이입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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