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설 연휴 민족 대이동이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2천8백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귀성행렬이 연휴 이틀을 앞둔 오늘 오후부터 시작 됐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공을 날고 있는 KBS 항공1호기를 연결합니다.
박승규 기자!
⊙박승규 기자 : 예, 박승규입니다.
⊙류근찬 앵커 :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박승규 기자 : 시간이 지날수록 귀성차량 행렬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귀성차량 불빛은 마치 도로위에 불꽃무늬를 뿌려놓은듯 화려합니다. 지금 헬기가 날고 있는 지점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외곽 순환도로가 만나는 상공입니다. 고속도로 오른쪽 붉게 보이는 부분이 귀성차량 행렬입니다. 차량이 끝없이 이어져 있지만 아직까지 큰 혼잡은 없습니다. 오히려 서울로 향하는 차량행렬도 수월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KBS 항공1호는 시속 250km 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날고 있습니다. 저멀리 왼쪽으로 화려하게 불야성을 이룬듯 환하게 빛나는 분당 신도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상과는 달리 이곳도 아직까지 큰 혼잡이 없이 시원스레 양방향 모두 달리고 있습니다. 차량행렬을 따라 서울톨게이트앞에서 귀성차량이 다소 밀리는 등, 그러나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귀성차량은 고향을 향해 시원스레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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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대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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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2-16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설 연휴 민족 대이동이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2천8백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귀성행렬이 연휴 이틀을 앞둔 오늘 오후부터 시작 됐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공을 날고 있는 KBS 항공1호기를 연결합니다.
박승규 기자!
⊙박승규 기자 : 예, 박승규입니다.
⊙류근찬 앵커 :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박승규 기자 : 시간이 지날수록 귀성차량 행렬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귀성차량 불빛은 마치 도로위에 불꽃무늬를 뿌려놓은듯 화려합니다. 지금 헬기가 날고 있는 지점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외곽 순환도로가 만나는 상공입니다. 고속도로 오른쪽 붉게 보이는 부분이 귀성차량 행렬입니다. 차량이 끝없이 이어져 있지만 아직까지 큰 혼잡은 없습니다. 오히려 서울로 향하는 차량행렬도 수월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KBS 항공1호는 시속 250km 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날고 있습니다. 저멀리 왼쪽으로 화려하게 불야성을 이룬듯 환하게 빛나는 분당 신도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상과는 달리 이곳도 아직까지 큰 혼잡이 없이 시원스레 양방향 모두 달리고 있습니다. 차량행렬을 따라 서울톨게이트앞에서 귀성차량이 다소 밀리는 등, 그러나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귀성차량은 고향을 향해 시원스레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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