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삼바축제

입력 1996.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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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씩 전세계는 남미 브라질에서 열리는 독특한 행사에 주목합니다. 바로 지상 최대의 쇼라고 하는 리오 카니발을 박찬욱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박찬욱 기자 :

격렬한 삼바리듬에 리오의 밤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전라에 가까운 미녀들의 요염한 포즈는 열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장행렬 124살된 헤로니모 할머니는 백년을 넘게 참가하고 있습니다. 리오 카니발은 애당초 흑인노예들의 축제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브라질의 독특한 행사가 됐습니다. 나흘동안의 행사기간동안 격렬한 삼바리듬과 에로티시즘의 광란속에서 해마다 백여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리오카니발이 지상최대의 쇼라는 명성을 얻은 것은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노는 사람들의 공인지도 모릅니다.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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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란의 삼바축제
    • 입력 1996-02-22 21:00:00
    뉴스 9

1년에 한번씩 전세계는 남미 브라질에서 열리는 독특한 행사에 주목합니다. 바로 지상 최대의 쇼라고 하는 리오 카니발을 박찬욱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박찬욱 기자 :

격렬한 삼바리듬에 리오의 밤이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전라에 가까운 미녀들의 요염한 포즈는 열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장행렬 124살된 헤로니모 할머니는 백년을 넘게 참가하고 있습니다. 리오 카니발은 애당초 흑인노예들의 축제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브라질의 독특한 행사가 됐습니다. 나흘동안의 행사기간동안 격렬한 삼바리듬과 에로티시즘의 광란속에서 해마다 백여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리오카니발이 지상최대의 쇼라는 명성을 얻은 것은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노는 사람들의 공인지도 모릅니다.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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