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그리고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특차전형이 입시판도는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잠정 집계이긴 하지만 특차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수가 전체 대학의 절반을 웃도는 80여군데에 웃돌고 이르고 있고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는 정원 전체를 특차로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연세대학교가 내년도 입시에서 선발하는 신입생은 5천250명 이 가운데 무려 절반에 가까운 2천5백여명이 특차전형 몫입니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정원 모두를 아예 특차로 선발합니다. 다가올 대학입시에서 특차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잠정집계로 80개 대학 정도 지난 입시때는 69개 대학이었습니다. 모집정원도 전체 모집정원의 20% 가량이나 될 전망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그래서 97학년도 대학입시 판도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특차전형을 꼽고 있습니다. 우수학생을 미리 확보하자는 것이 각 대학이 특차전형을 늘린 첫번째 이유이나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김승제 (대학학원이사장) :
수험생들이 합격한뒤 복수지원에 따라 타대학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범 기자 :
또 특별전형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화여대는 과학 수학 문학 창작 외국어 분야 특기자로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 시켰습니다.
⊙백명희 (이화여대입학처장) :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각 분야의 국제적인 어떤 수준을 가진 학생들을 입학시켜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권순범 기자 :
이밖에 서강대 성균관대 등 20여개 대학은 독립유공자 자녀를 한양대 단국대 등 10여개 대학은 소년 소녀가장을 특별전형으로 따로 뽑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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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학년도 대학입시 특차전형 대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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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2-27 21:00:00
⊙류근찬 앵커 :
그리고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특차전형이 입시판도는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잠정 집계이긴 하지만 특차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수가 전체 대학의 절반을 웃도는 80여군데에 웃돌고 이르고 있고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는 정원 전체를 특차로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연세대학교가 내년도 입시에서 선발하는 신입생은 5천250명 이 가운데 무려 절반에 가까운 2천5백여명이 특차전형 몫입니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정원 모두를 아예 특차로 선발합니다. 다가올 대학입시에서 특차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잠정집계로 80개 대학 정도 지난 입시때는 69개 대학이었습니다. 모집정원도 전체 모집정원의 20% 가량이나 될 전망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그래서 97학년도 대학입시 판도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특차전형을 꼽고 있습니다. 우수학생을 미리 확보하자는 것이 각 대학이 특차전형을 늘린 첫번째 이유이나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김승제 (대학학원이사장) :
수험생들이 합격한뒤 복수지원에 따라 타대학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범 기자 :
또 특별전형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화여대는 과학 수학 문학 창작 외국어 분야 특기자로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 시켰습니다.
⊙백명희 (이화여대입학처장) :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각 분야의 국제적인 어떤 수준을 가진 학생들을 입학시켜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권순범 기자 :
이밖에 서강대 성균관대 등 20여개 대학은 독립유공자 자녀를 한양대 단국대 등 10여개 대학은 소년 소녀가장을 특별전형으로 따로 뽑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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