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대전 동갑 선거구는 남북으로 뻗은 경부선 철도 때문에 서쪽의 중앙 상권으로 부터 차단돼서 크게 낙후된 지역입니다. 그래서 동갑 선거구 후보들마다 대전역을 남북 교통의 요충 뿐만 아니라 동서를 연결하는 순환역으로 만들어서 동서간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전 동갑 선거구 가봅니다.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대전 중앙통의 번화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번화가는 동쪽으로 가면서 남북으로 뻗은 경부선 철도에 막혀 동쪽은 낙후된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후보들마다 동서의 균형발전을 위한 동서 관통 도로 건설과 경부선의 지하화 등 대전역을 사통팔달의 순환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합니다. 신한국당의 남재두 후보는 힘있는 집권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자민련의 김칠환 후보는 대전시장 소속 정당 후보임을 내세워서 예산 따기에는 서로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맞섭니다.
⊙남재두 (신한국당후보) :
시민을 위해서 지하철 예산을 확보해 줘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중앙당에 가서 요청을 했던 것입니다.
⊙김칠환 (자유민주연합후보) :
중앙무대에서 우리 당 소속 대전시장과 협력하여 재원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여러분!
⊙김정훈 기자 :
새정치국민회의 선병렬 후보는 관통도로 계획의 재조정을, 민주당 김덕경 후보는 민관 합동의 새로운 청사진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합니다.
⊙선병렬 (새정치국민회의후보) :
시민위원회를 만들어서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하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김덕경 (민주당후보) :
국고지원과 민간 자본의 재원으로 합동 종합개발 방식을 채택해야 우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김정훈 기자 :
한독당의 이찬구 후보와 무소속의 오태준 후보 역시 동서간의 균형 발전 공약을 내놓습니다. 경부선의 중심인 대전역을 동서남북을 잇는 순환역사로 만들자는 청사진과 이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이 대전 동갑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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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 총선> 대전 동갑, 대전 순환역 공약
-
- 입력 1996-04-01 21:00:00
⊙류근찬 앵커 :
대전 동갑 선거구는 남북으로 뻗은 경부선 철도 때문에 서쪽의 중앙 상권으로 부터 차단돼서 크게 낙후된 지역입니다. 그래서 동갑 선거구 후보들마다 대전역을 남북 교통의 요충 뿐만 아니라 동서를 연결하는 순환역으로 만들어서 동서간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전 동갑 선거구 가봅니다.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대전 중앙통의 번화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번화가는 동쪽으로 가면서 남북으로 뻗은 경부선 철도에 막혀 동쪽은 낙후된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후보들마다 동서의 균형발전을 위한 동서 관통 도로 건설과 경부선의 지하화 등 대전역을 사통팔달의 순환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합니다. 신한국당의 남재두 후보는 힘있는 집권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자민련의 김칠환 후보는 대전시장 소속 정당 후보임을 내세워서 예산 따기에는 서로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맞섭니다.
⊙남재두 (신한국당후보) :
시민을 위해서 지하철 예산을 확보해 줘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중앙당에 가서 요청을 했던 것입니다.
⊙김칠환 (자유민주연합후보) :
중앙무대에서 우리 당 소속 대전시장과 협력하여 재원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여러분!
⊙김정훈 기자 :
새정치국민회의 선병렬 후보는 관통도로 계획의 재조정을, 민주당 김덕경 후보는 민관 합동의 새로운 청사진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합니다.
⊙선병렬 (새정치국민회의후보) :
시민위원회를 만들어서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하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김덕경 (민주당후보) :
국고지원과 민간 자본의 재원으로 합동 종합개발 방식을 채택해야 우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김정훈 기자 :
한독당의 이찬구 후보와 무소속의 오태준 후보 역시 동서간의 균형 발전 공약을 내놓습니다. 경부선의 중심인 대전역을 동서남북을 잇는 순환역사로 만들자는 청사진과 이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이 대전 동갑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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