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 현충일기념식에서 순국바탕 통일이룩...

입력 1996.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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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 21년만에 처음으로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추념사를 통해서 충의를 현창하고 또 후손을 보살피는 것이야말로 역사 바로세우기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민족의 얼이 서려있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았습니다. 호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헌화 분향하고 다함께 머리를 숙였습니다. 오늘은 41번째 맞는 현충일 진정한 나라사랑 참다룬 겨레사랑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가슴깊이 되새겨보는 날입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분들의 충의와 고귀한 희생 정신을 되살리고 그 후손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정의와 법이 살아야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올바로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는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또 선열과 영령들을 단순히 추모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통일된 세계 중심국가 건설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힘있는 나라 세계로 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나라 통일국가를 만들어 선열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룩해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대통령의 현충일기념식 참석은 지난 80년을 제외하면 75년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념식에 이어서 서울 보훈병원도 방문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국가 유공자들의 진료에 더욱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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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대통령, 현충일기념식에서 순국바탕 통일이룩...
    • 입력 1996-06-0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 21년만에 처음으로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추념사를 통해서 충의를 현창하고 또 후손을 보살피는 것이야말로 역사 바로세우기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민족의 얼이 서려있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았습니다. 호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헌화 분향하고 다함께 머리를 숙였습니다. 오늘은 41번째 맞는 현충일 진정한 나라사랑 참다룬 겨레사랑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가슴깊이 되새겨보는 날입니다.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분들의 충의와 고귀한 희생 정신을 되살리고 그 후손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정의와 법이 살아야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올바로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는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또 선열과 영령들을 단순히 추모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통일된 세계 중심국가 건설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힘있는 나라 세계로 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나라 통일국가를 만들어 선열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룩해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대통령의 현충일기념식 참석은 지난 80년을 제외하면 75년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념식에 이어서 서울 보훈병원도 방문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국가 유공자들의 진료에 더욱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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