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여자핸드볼팀 3연패 도전한다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기대하고 있는 금메달 후보 가운데 구기종목 가운데 여자 핸드볼과 여자하키가 있습니다. 특히 여자핸드볼은 여자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구기종목을 채일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채일 기자 :

여자핸드볼팀이 금메달 도전장을 냈습니다. 88년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여자핸드볼팀은 여자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3번 연속 우승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마쳤습니다.

⊙오성옥 (핸드볼 대표) :

저희들은 2월달에 모여가지고 정말 최선을 다했고 힘든 훈련도 저희들 잘 극복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들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결과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채일 기자 :

우리 대표팀은 같은 조에 편성된 독일과 노르웨이 등에 대비하기 위해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를 키웠습니다.

⊙정형균 (여자핸드볼감독) :

세계 선수권대회 보다는 좀더 조직이 잘된거 같고 체력면에 대해서 한단계 올라선거 같고 개인적인 기술면에서는 안정세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일 기자 :

예습은 모두 끝났습니다. 여자 핸드볼 선수들은 여자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3번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복습 절차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하키도 이번에 금메달을 바라봅니다. 서울올림픽 2위 바르셀로나 올림픽 4위의 성적을 기록한 여자하키는 최근 기량이 급상승해 이제는 해볼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여자배구는 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후 20년만에 동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편 2년 가까이 막대한 투자와 장기적인 준비를 해온 축구대표팀도 사상 최초로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