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고상문씨 부인 숨진채 발견

입력 1996.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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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한에 납치된 당시 수도여고 교사 고상문씨의 부인이 집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반쯤 서울 구산동 경향아파트 뒷편 배수로 위에 고씨의 부인 44살 조복희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왔고 최근에는 심장병을 앓는 등 지병에 시달리면서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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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북 고상문씨 부인 숨진채 발견
    • 입력 1996-07-18 21:00:00
    뉴스 9

지난 7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한에 납치된 당시 수도여고 교사 고상문씨의 부인이 집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아침 6시반쯤 서울 구산동 경향아파트 뒷편 배수로 위에 고씨의 부인 44살 조복희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왔고 최근에는 심장병을 앓는 등 지병에 시달리면서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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