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3일째, 축구 예선에서 강호 가나 꺾어

입력 1996.07.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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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애틀랜타 현지를 연결해서 더 자세한 올림픽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류근찬 앵커 :

우리 축구가 오늘 가나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렇게 되면 8강 진입뿐만 아니라 이제 메달도 바라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윤덕수 기자 :

큰 이변이 없는 한 말씀하신 대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2천2년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세계 축구강호들을 격파함으로써 파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꺾어 올림픽 출전 사상 본선에서 두번째 값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물리친 멕시코와 예선 C조에서 공동선두에 나서게 됐습니다.


경기가 열렸던 워싱턴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 드립니다.


⊙박원훈 특파원 :

유럽 프로축구에서 기량을 다듬은 가나선수들이 우리 문전을 몇차례 위협하기도 했으나 승패는 전반 41분에 얻은 페널티킥으로 가려졌습니다.


⊙윤정환 (축구 대표선수) :

골키퍼가 내가 찬 쪽으로 다시 움직여가지고 잡힐 뻔했는데 그게 운좋게 들어가서


⊙박원훈 특파원 :

오늘 경기에서 가장 바쁘면서도 맹활약을 한 우리팀 수문장 서동명 선수


⊙서동명 (축구 대표팀 골키퍼) :

정신이 없었지만 게임을 꼭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48년 런던대회이래 48년만에 올림픽 축구대회에서 두번째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우리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큼 다가서게 됐습니다.


⊙아나톨리 비쇼베츠 (축구대표팀 감독) :

남은 멕시코, 이탈리아 모두 강팀인데 비디오 자료 보며 준비하겠습니다.


⊙박운훈 특파원 :

우리 대표팀은 이틀뒤에 있을 멕시코와의 대전에서 오늘보다 더욱 짜임새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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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틀랜타올림픽 3일째, 축구 예선에서 강호 가나 꺾어
    • 입력 1996-07-22 21:00:00
    뉴스 9

그럼 지금부터 애틀랜타 현지를 연결해서 더 자세한 올림픽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류근찬 앵커 :

우리 축구가 오늘 가나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렇게 되면 8강 진입뿐만 아니라 이제 메달도 바라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윤덕수 기자 :

큰 이변이 없는 한 말씀하신 대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2천2년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세계 축구강호들을 격파함으로써 파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꺾어 올림픽 출전 사상 본선에서 두번째 값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물리친 멕시코와 예선 C조에서 공동선두에 나서게 됐습니다.


경기가 열렸던 워싱턴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 드립니다.


⊙박원훈 특파원 :

유럽 프로축구에서 기량을 다듬은 가나선수들이 우리 문전을 몇차례 위협하기도 했으나 승패는 전반 41분에 얻은 페널티킥으로 가려졌습니다.


⊙윤정환 (축구 대표선수) :

골키퍼가 내가 찬 쪽으로 다시 움직여가지고 잡힐 뻔했는데 그게 운좋게 들어가서


⊙박원훈 특파원 :

오늘 경기에서 가장 바쁘면서도 맹활약을 한 우리팀 수문장 서동명 선수


⊙서동명 (축구 대표팀 골키퍼) :

정신이 없었지만 게임을 꼭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48년 런던대회이래 48년만에 올림픽 축구대회에서 두번째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우리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큼 다가서게 됐습니다.


⊙아나톨리 비쇼베츠 (축구대표팀 감독) :

남은 멕시코, 이탈리아 모두 강팀인데 비디오 자료 보며 준비하겠습니다.


⊙박운훈 특파원 :

우리 대표팀은 이틀뒤에 있을 멕시코와의 대전에서 오늘보다 더욱 짜임새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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