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지방, 태풍 커크로 인해 피해속출

입력 1996.08.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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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일본 남부지방은 벌써 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강풍과 호우로 건물이 파괴되고 또 교통이 두절되는 등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도쿄 유승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태풍 커크로 인한 피해는 현재 오끼나와와 아아미오오시마 등 일본남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끼나와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40미터내지 50미터의 강한 바람으로 주택이 부서지고 물에 잠겼으며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전신주가 쓰러져 모두 4만7천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TV기상예보 :

태풍속도가 느린 만큼 피해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승재 특파원 :

아울러 오늘 하루동안 일본 남부지역의 주요 도시에서는 항공편 88편이 결항되고 섬과 섬을 잇는 정기선도 운항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버스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여행객 :

돌아가지 못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일본 기상청은 태풍 커크가 아직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TBS 방송 :

강한 세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진행속도는 빨라질 것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일본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 태풍 커크가 큐수 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나아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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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남부지방, 태풍 커크로 인해 피해속출
    • 입력 1996-08-1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일본 남부지방은 벌써 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강풍과 호우로 건물이 파괴되고 또 교통이 두절되는 등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도쿄 유승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태풍 커크로 인한 피해는 현재 오끼나와와 아아미오오시마 등 일본남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끼나와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40미터내지 50미터의 강한 바람으로 주택이 부서지고 물에 잠겼으며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전신주가 쓰러져 모두 4만7천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TV기상예보 :

태풍속도가 느린 만큼 피해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승재 특파원 :

아울러 오늘 하루동안 일본 남부지역의 주요 도시에서는 항공편 88편이 결항되고 섬과 섬을 잇는 정기선도 운항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버스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여행객 :

돌아가지 못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일본 기상청은 태풍 커크가 아직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TBS 방송 :

강한 세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진행속도는 빨라질 것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일본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 태풍 커크가 큐수 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나아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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