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소, 고혈압 치료 위한 신물질 개발

입력 1996.08.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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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는 신물질이 한국 화학연구소에 의해서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고혈압 치료제 보다 적은 양을 쓰면서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이재호 기자 :

한국 화학연구소 유성은 박사팀이 개발한 고혈압 치료용 신물질입니다. SKP-450으로 이름 붙여진 이 신물질을 고혈압에 걸린 실험용 쥐에 투약해 봤습니다. 160으로 혈압이 높았던 쥐가 주사를 맞은뒤 20분 뒤부터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해 110까지 낮아졌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이 SKP-450 신물질은 혈관속에 칼륨이온 농도를 조절해 혈압을 떨어뜨립니다. 칼륨이온이 혈관을 팽창시키면서 피의 흐름을 원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고혈압 치료 신물질은 지금까지 칼슘을 이용하던 기존 치료제 보다 안전하면서도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 치료까지 가능합니다.


⊙유성은 (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 :

혈관을 선택적으로 이완함으로 해서 혈압을 떨어뜨리고 기존의 고혈압제가 갖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재호 기자 :

한국 화학연구소는 선경 인더스트리에 이 신물질 노하우를 이전해 오는 2천2년 고혈압 치료 신약을 시판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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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학연구소, 고혈압 치료 위한 신물질 개발
    • 입력 1996-08-28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는 신물질이 한국 화학연구소에 의해서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고혈압 치료제 보다 적은 양을 쓰면서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이재호 기자 :

한국 화학연구소 유성은 박사팀이 개발한 고혈압 치료용 신물질입니다. SKP-450으로 이름 붙여진 이 신물질을 고혈압에 걸린 실험용 쥐에 투약해 봤습니다. 160으로 혈압이 높았던 쥐가 주사를 맞은뒤 20분 뒤부터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해 110까지 낮아졌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이 SKP-450 신물질은 혈관속에 칼륨이온 농도를 조절해 혈압을 떨어뜨립니다. 칼륨이온이 혈관을 팽창시키면서 피의 흐름을 원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고혈압 치료 신물질은 지금까지 칼슘을 이용하던 기존 치료제 보다 안전하면서도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 치료까지 가능합니다.


⊙유성은 (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 :

혈관을 선택적으로 이완함으로 해서 혈압을 떨어뜨리고 기존의 고혈압제가 갖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재호 기자 :

한국 화학연구소는 선경 인더스트리에 이 신물질 노하우를 이전해 오는 2천2년 고혈압 치료 신약을 시판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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