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민원 발급업무 시작; 대부분 민원서류 4시간내 발급

입력 1996.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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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호적등본이나 초본 같은 민원서류가 필요할 경우 지금까지는 출신지까지 직접 찾아가야만 했지만 오늘 부터는 이런 수고를 안하셔도 됩니다. 웬만한 민원서류는 이제 팩스로도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가 있게 됐기 때문에 가까운 행정관청에 가서 신청만 하면 너댓시간이면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종철 기자 :

전라남도 여수가 본적인 회사원 김지현양 민원서류가 필요할 때마다 직장상사 눈치보며 하루씩 결근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짐 놓게 됐습니다. 가까운 민원기관 어디에서나 증명서류 발급이 당일로 가능한 팩스민원 발급업무가 오늘부터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신청서를 내면 동사무소 등에서 민원인을 대신해 타지역 민원기관에 팩스로 서류를 신청합니다. 4시간이 채 안돼 여수로 부터 호적등본이 전송됩니다.


⊙김지현 (회사원) :

고향이 지방이라 이런 민원서류 뗄 일이 있으면 걱정부터 앞서는데 지금 이렇게 빨리 받아볼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전종철 기자 :

사업을 하는 사람을 포함해 모든 시민들에게 이 제도는 희소식입니다.


⊙도성탁 (사업) :

민원 관계로 지방에도 많이 가고 했는데 이번에 이것 때문에 일이 상당히 편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김혜영 (주부) :

너무나 번거로워서 본적을 옮길 생각까지 했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되겠네요.


⊙전종철 기자 :

기존의 수수료에서 천원만 더 내면 8시간 정도 걸리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빼고는 신청에서 발급까지 4시간안에 처리됩니다. 직접 본적지를 찾거나 고향이 친지에게 부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젠 없어진 것입니다. 오늘부터 팩스로 처리되는 민원증명서류는 호적등초본과 건축물 관리대장 그리고 토지대장 등 모두 16가지입니다. 내무부는 앞으로 이 제도가 정착되면 혼인신고 등 민원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업무도 팩스로 처리해 나가게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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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스민원 발급업무 시작; 대부분 민원서류 4시간내 발급
    • 입력 1996-09-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호적등본이나 초본 같은 민원서류가 필요할 경우 지금까지는 출신지까지 직접 찾아가야만 했지만 오늘 부터는 이런 수고를 안하셔도 됩니다. 웬만한 민원서류는 이제 팩스로도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가 있게 됐기 때문에 가까운 행정관청에 가서 신청만 하면 너댓시간이면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종철 기자 :

전라남도 여수가 본적인 회사원 김지현양 민원서류가 필요할 때마다 직장상사 눈치보며 하루씩 결근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짐 놓게 됐습니다. 가까운 민원기관 어디에서나 증명서류 발급이 당일로 가능한 팩스민원 발급업무가 오늘부터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신청서를 내면 동사무소 등에서 민원인을 대신해 타지역 민원기관에 팩스로 서류를 신청합니다. 4시간이 채 안돼 여수로 부터 호적등본이 전송됩니다.


⊙김지현 (회사원) :

고향이 지방이라 이런 민원서류 뗄 일이 있으면 걱정부터 앞서는데 지금 이렇게 빨리 받아볼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전종철 기자 :

사업을 하는 사람을 포함해 모든 시민들에게 이 제도는 희소식입니다.


⊙도성탁 (사업) :

민원 관계로 지방에도 많이 가고 했는데 이번에 이것 때문에 일이 상당히 편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김혜영 (주부) :

너무나 번거로워서 본적을 옮길 생각까지 했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되겠네요.


⊙전종철 기자 :

기존의 수수료에서 천원만 더 내면 8시간 정도 걸리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빼고는 신청에서 발급까지 4시간안에 처리됩니다. 직접 본적지를 찾거나 고향이 친지에게 부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젠 없어진 것입니다. 오늘부터 팩스로 처리되는 민원증명서류는 호적등초본과 건축물 관리대장 그리고 토지대장 등 모두 16가지입니다. 내무부는 앞으로 이 제도가 정착되면 혼인신고 등 민원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업무도 팩스로 처리해 나가게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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