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당국, 추석연휴 맞아 ARS교통정보서비스 제공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추석 귀성정보 한가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추석 연휴 비행기표나 기차표는 거의 매진됐지만 그러나 고속버스표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교통당국이 올 추석 연휴부터 교통정보를 전화로 알려주는 ARS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김용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용관 기자 :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기의 예약율은 백% 더이상 표를 구할 수 없습니다. 열차의 경우 거의 예약이 끝난 상태지만 행전지에 따라서는 연휴 첫날인 25일 새벽과 26일 밤 늦게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표는 일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고속버스의 경우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예약율은 50-60%선 선호도가 높은 25일 오후와 26일 오전표도 10% 정도 남아 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에는 버스전용차선이 운용되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2시간 걸리는 서울 대전간은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ARS 즉 전화자동응답 교통정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운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이번 추석연휴 부터 서비스하는 ARS 시스템은 귀성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전화를 통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소통 상황 등 정확한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함대영 (건교부 종합계획과장) :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의 소통 정보를 현재 시간대로 수집해서 국민들에게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하여 이 정보를 제공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용관 기자 :

이용 전화번호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