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재개.일부유보;

입력 1997.01.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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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새해 연휴를 맞아서 파업을 잠시 중단했던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이 내일부터 2단계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한국통신과 지하철 등 일부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은 일단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노총도 오늘 집회를 열고 개정 노동법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민주노총과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한국노총은 오늘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개정 노동법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한국노총은 특히 민주노총과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번주내 민주노총과 파업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도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부터 현대자동차 등 현대그룹 노조와 사무노련 등 민주노총 산하 250여개 사업장에서 23만명이 파업에 돌입하는 등 2단계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지하철노조와 한국통신 그리고 조폐공사와 화물노련 등 일부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은 일단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휴일인 오늘 간부사원과 생산반장 등 7천여명의 직원이 출근해 내일 새해 첫 작업을 위한 생산라인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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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재개.일부유보;
    • 입력 1997-01-05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새해 연휴를 맞아서 파업을 잠시 중단했던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이 내일부터 2단계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한국통신과 지하철 등 일부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은 일단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노총도 오늘 집회를 열고 개정 노동법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민주노총과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한국노총은 오늘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어 개정 노동법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한국노총은 특히 민주노총과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번주내 민주노총과 파업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도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부터 현대자동차 등 현대그룹 노조와 사무노련 등 민주노총 산하 250여개 사업장에서 23만명이 파업에 돌입하는 등 2단계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지하철노조와 한국통신 그리고 조폐공사와 화물노련 등 일부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은 일단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휴일인 오늘 간부사원과 생산반장 등 7천여명의 직원이 출근해 내일 새해 첫 작업을 위한 생산라인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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