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만점 빙벽등반; 강원도 춘천 꽁꽁 언 구곡폭포 오르는 산악인들 및 등반소감 말하는 박지홍 된비알 산악회원과 황미정 여성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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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새해들어 계속된 강추위로 강원도 춘천에 있는 구곡폭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처럼 구곡폭포가 거대한 빙벽을 이루자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빙벽을 타려는 산악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춘천방송총국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찬형 기자 :
강원도 춘천에 있는 구곡폭포 계곡의 물줄기가 꽁꽁 얼어붙은 거대한 빙벽에 젊은 산악인들이 도전합니다. 빙벽을 아이젠으로 찍어 한발작씩 오를 때마다 힘찬 젊은이들의 의지가 돗보입니다. 구슬땀을 흘리면서 한발 한발 얼음을 내차는 젊은이들은 스릴을 만끽합니다.
⊙박지홍 (된비알 산악회) :
줄과 얼음과 나 자신만 믿고서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 그 마지막에 얻어지는 그 성취감 말로는 표현을 못하는 겁니다.
⊙박찬형 기자 :
정상에 오르기까지 순간순간 위험한 고비가 계속되지만 이들의 도전은 그칠줄 모릅니다. 오직 정상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빙벽을 내딛는 사람들의 열기는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도 남을 만큼 뜨겁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여성을 포함한 아마추어 등반객들까지도 빙벽을 오르고 있습니다. 구곡폭포는 휴일만 되면 백명이 넘는 산악인들로 크게 붐빕니다.
⊙황미정 (서울시 보문동) :
어려움도 있는데 그 반면에 성취감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해볼만한거 같애요.
⊙박찬형 기자 :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빙벽을 오르는 젊은이들 빙벽 정상에 올라 성취감을 맛보는 겨울 빙벽오르기는 새로운 겨울스포츠로 젊음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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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릴만점 빙벽등반; 강원도 춘천 꽁꽁 언 구곡폭포 오르는 산악인들 및 등반소감 말하는 박지홍 된비알 산악회원과 황미정 여성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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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1-05 21:00:00
⊙황수경 앵커 :
새해들어 계속된 강추위로 강원도 춘천에 있는 구곡폭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처럼 구곡폭포가 거대한 빙벽을 이루자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빙벽을 타려는 산악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춘천방송총국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찬형 기자 :
강원도 춘천에 있는 구곡폭포 계곡의 물줄기가 꽁꽁 얼어붙은 거대한 빙벽에 젊은 산악인들이 도전합니다. 빙벽을 아이젠으로 찍어 한발작씩 오를 때마다 힘찬 젊은이들의 의지가 돗보입니다. 구슬땀을 흘리면서 한발 한발 얼음을 내차는 젊은이들은 스릴을 만끽합니다.
⊙박지홍 (된비알 산악회) :
줄과 얼음과 나 자신만 믿고서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 그 마지막에 얻어지는 그 성취감 말로는 표현을 못하는 겁니다.
⊙박찬형 기자 :
정상에 오르기까지 순간순간 위험한 고비가 계속되지만 이들의 도전은 그칠줄 모릅니다. 오직 정상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빙벽을 내딛는 사람들의 열기는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도 남을 만큼 뜨겁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여성을 포함한 아마추어 등반객들까지도 빙벽을 오르고 있습니다. 구곡폭포는 휴일만 되면 백명이 넘는 산악인들로 크게 붐빕니다.
⊙황미정 (서울시 보문동) :
어려움도 있는데 그 반면에 성취감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해볼만한거 같애요.
⊙박찬형 기자 :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빙벽을 오르는 젊은이들 빙벽 정상에 올라 성취감을 맛보는 겨울 빙벽오르기는 새로운 겨울스포츠로 젊음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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