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그러나 재계는 오늘 이같은 노동계의 총파업 확산 움직임에 대해서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노조 핵심간부들에 대한 고소 고발과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진원 기자 :
전국 경제인연합회와 한국 경영자 총협회 등 경제 5단체 산하의 총파업 특별대책반이 오늘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마련한 긴급 중앙대책회의 재계는 먼저 노동계의 2차 총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의 핵심 간부들에 대해 강경책을 내놨습니다.
⊙변해룡 (경영자 총협회 전무) :
3천4백억원의 생산차질을 초래한 노동계의 지도부에 대해서는 업무방해로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백진원 기자 :
특별대책반은 이와 함께 각 단위사업장별로 불법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들을 고소하고 파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반은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계속 확대될 경우 지난해 12월 30개 그룹 노무담당 임원회의 지침에 따라 대체인력 투입과 직장폐쇄 등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경제5단체의 부회장단도 오늘 오전 7시반에 긴급회의를 열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준수와 노조 핵심간부들에 대한 고소 고발 손해배상청구 등 강경대응 방침을 결의했습니다.
⊙조남흥 (경영자 총협회 부회장) :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가 협심해서 경제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된다 그렇게 유도해 나가야 되겠다
⊙백진원 기자 :
재계는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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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 손해배상 청구;
-
- 입력 1997-01-06 21:00:00

⊙류근찬 앵커 :
그러나 재계는 오늘 이같은 노동계의 총파업 확산 움직임에 대해서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노조 핵심간부들에 대한 고소 고발과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진원 기자 :
전국 경제인연합회와 한국 경영자 총협회 등 경제 5단체 산하의 총파업 특별대책반이 오늘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마련한 긴급 중앙대책회의 재계는 먼저 노동계의 2차 총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의 핵심 간부들에 대해 강경책을 내놨습니다.
⊙변해룡 (경영자 총협회 전무) :
3천4백억원의 생산차질을 초래한 노동계의 지도부에 대해서는 업무방해로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백진원 기자 :
특별대책반은 이와 함께 각 단위사업장별로 불법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들을 고소하고 파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반은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계속 확대될 경우 지난해 12월 30개 그룹 노무담당 임원회의 지침에 따라 대체인력 투입과 직장폐쇄 등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경제5단체의 부회장단도 오늘 오전 7시반에 긴급회의를 열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준수와 노조 핵심간부들에 대한 고소 고발 손해배상청구 등 강경대응 방침을 결의했습니다.
⊙조남흥 (경영자 총협회 부회장) :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가 협심해서 경제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된다 그렇게 유도해 나가야 되겠다
⊙백진원 기자 :
재계는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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