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협상 곧 타결

입력 1997.0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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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PLO 즉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사이의 현안이자 중동평화의 걸림돌인 헤브론 지역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 문제가 곧 타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미국의 중재에도 진전을 보지 못했던 헤브론 이스라엘군 철군협상이 후세인 요르단 국왕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오늘 새벽 텔아비브를 전격적으로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헤브론 철군협정 타결을 위한 협상을 가졌습니다. 협상이 끝난 두 정상은 골머리 아픈 현안을 논의했던 사람들 답지 않게 표정이 밝았습니다. 후세인 국왕은 흥분된 어조로 모든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요르단 국왕) :

이제 신선한 시작입니다. 우리의 미래와 평화가 존속하길 바랍니다.

⊙이준삼 기자 :

이에 앞서 후세인은 이스라엘에 점령된 가자지구를 30년만에 처음으로 방문해 아랍파트 PLO 수반과 회담하고 헤브론 철군문제를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오늘밤에 이스라엘과 PLO 사이에 정상회담이 열려 헤브론 철군협정에 대한 가조인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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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군협상 곧 타결
    • 입력 1997-01-13 21:00:00
    뉴스 9

이스라엘과 PLO 즉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사이의 현안이자 중동평화의 걸림돌인 헤브론 지역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 문제가 곧 타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미국의 중재에도 진전을 보지 못했던 헤브론 이스라엘군 철군협상이 후세인 요르단 국왕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오늘 새벽 텔아비브를 전격적으로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헤브론 철군협정 타결을 위한 협상을 가졌습니다. 협상이 끝난 두 정상은 골머리 아픈 현안을 논의했던 사람들 답지 않게 표정이 밝았습니다. 후세인 국왕은 흥분된 어조로 모든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세인 (요르단 국왕) :

이제 신선한 시작입니다. 우리의 미래와 평화가 존속하길 바랍니다.

⊙이준삼 기자 :

이에 앞서 후세인은 이스라엘에 점령된 가자지구를 30년만에 처음으로 방문해 아랍파트 PLO 수반과 회담하고 헤브론 철군문제를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오늘밤에 이스라엘과 PLO 사이에 정상회담이 열려 헤브론 철군협정에 대한 가조인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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