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내일 개막

입력 1997.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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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전세계 대학인들의 겨울축제인 97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제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배재성 기자 :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펼쳐진 오늘 최종 모의 개회식은 2천여명의 관객이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한 장면들을 선보였습니다. 개회식 준비위원회측은 이번 개회식은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의미하는 상생과 가장 한국적인 것을 통해 가장 세계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글로커리즘을 실현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령 (前 문화부 장관) :

극히 많은 상생이다, 보여주는 방식은 글로커리즘으로 갔다, 세계적은 플레이어와 한국이 전주.무주 지역의 어린아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벌린다.


⊙배재성 기자 :

903km나 되는 봉송길에 올랐던 성화도 오늘 대회지인 무주에 안착해 개막직전의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현재까지 등록된 선수단은 모두 49개 나라 1,530명, 대회사상 최대규모입니다,


⊙고병우 (U대회 조직위원장) :

하계 스포츠와 동계 스포츠 양다리를 걷는 스포츠 시대를 개막하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배재성 기자 :

개막에 앞서 벌어진 바에슬론 여자 15km에서는 러시아의 엘레나 마슬로파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엘레나 (러) :

첫 금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힘든 코스가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 :

한편, 아이스하키에서는 우리나라가 캐나다에 11대 2로 졌습니다. 내일은 개회식을 비롯해 스피드 스케이팅과 바에슬론, 아이스하키가 열립니다.

무주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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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내일 개막
    • 입력 1997-01-23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전세계 대학인들의 겨울축제인 97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제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배재성 기자 :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펼쳐진 오늘 최종 모의 개회식은 2천여명의 관객이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한 장면들을 선보였습니다. 개회식 준비위원회측은 이번 개회식은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의미하는 상생과 가장 한국적인 것을 통해 가장 세계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글로커리즘을 실현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령 (前 문화부 장관) :

극히 많은 상생이다, 보여주는 방식은 글로커리즘으로 갔다, 세계적은 플레이어와 한국이 전주.무주 지역의 어린아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벌린다.


⊙배재성 기자 :

903km나 되는 봉송길에 올랐던 성화도 오늘 대회지인 무주에 안착해 개막직전의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현재까지 등록된 선수단은 모두 49개 나라 1,530명, 대회사상 최대규모입니다,


⊙고병우 (U대회 조직위원장) :

하계 스포츠와 동계 스포츠 양다리를 걷는 스포츠 시대를 개막하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배재성 기자 :

개막에 앞서 벌어진 바에슬론 여자 15km에서는 러시아의 엘레나 마슬로파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엘레나 (러) :

첫 금메달을 따내 기쁩니다. 힘든 코스가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 :

한편, 아이스하키에서는 우리나라가 캐나다에 11대 2로 졌습니다. 내일은 개회식을 비롯해 스피드 스케이팅과 바에슬론, 아이스하키가 열립니다.

무주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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