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화제

입력 1997.0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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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천미터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박정은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오늘 있있던 경기와 화제들을 전해 드립니다.


⊙송전헌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천미터 경기, 우리나라의 박정은이 막판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중국의 강호 양실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합니다. 박정은의 동메달은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사상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따낸 메달입니다.


⊙박정은 (여자 5천미터 동메달) :

3천미터에서 4등을 해서요 5천미터에서는 더 열심히 해서 꼭 메달권에 진입을 하려고 열심히 했고 은메달을 따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송전헌 기자 :

이 경기에서는 1,500과 3천미터 우승자인 네덜란드의 그뢰네볼트가 우승해서 바에슬론의 마슬로바에 이어서 두번째 3관왕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오늘 끝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따내 빙상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무주 카니발 거리에서 벌어진 세계 젊음의 축제, 각국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최대 우정과 평화의 무대입니다. 선수와 운영위원이 함께 어우러진 스노우댄스가 흥겹기만 합니다. 특히 누드크로키 행사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상징물을 그리는 얼굴 페인팅에도 마술쇼에도 축제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데이비드 코스타 (슬로베니아) :

대회 임원이 아닌 선수들을 위한 큰 파티가 열려서 기쁩니다.


⊙송전헌 기자 :

고기 한점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추위를 달래는 선수들, 따끈한 국밥에는 무주의 후한 인심이 담겨 있습니다. 구천 스키동호회가 각국 선수단을 위해서 마련한 바베큐 파티에도 흥겨운 잔치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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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화제
    • 입력 1997-01-29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천미터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박정은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오늘 있있던 경기와 화제들을 전해 드립니다.


⊙송전헌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천미터 경기, 우리나라의 박정은이 막판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중국의 강호 양실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합니다. 박정은의 동메달은 우리나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사상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따낸 메달입니다.


⊙박정은 (여자 5천미터 동메달) :

3천미터에서 4등을 해서요 5천미터에서는 더 열심히 해서 꼭 메달권에 진입을 하려고 열심히 했고 은메달을 따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송전헌 기자 :

이 경기에서는 1,500과 3천미터 우승자인 네덜란드의 그뢰네볼트가 우승해서 바에슬론의 마슬로바에 이어서 두번째 3관왕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는 오늘 끝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따내 빙상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무주 카니발 거리에서 벌어진 세계 젊음의 축제, 각국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최대 우정과 평화의 무대입니다. 선수와 운영위원이 함께 어우러진 스노우댄스가 흥겹기만 합니다. 특히 누드크로키 행사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상징물을 그리는 얼굴 페인팅에도 마술쇼에도 축제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데이비드 코스타 (슬로베니아) :

대회 임원이 아닌 선수들을 위한 큰 파티가 열려서 기쁩니다.


⊙송전헌 기자 :

고기 한점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추위를 달래는 선수들, 따끈한 국밥에는 무주의 후한 인심이 담겨 있습니다. 구천 스키동호회가 각국 선수단을 위해서 마련한 바베큐 파티에도 흥겨운 잔치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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