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도로공사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
네, 김태형입니다.
⊙김종진 앵커 :
그곳에서 파악하고 있는 고속도로 사정은 어떻습니까?
⊙김태형 기자 :
밤늦은 시간이 되면서 영호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제 속도내는 차량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역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하행선 모두 정체를 빚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옥천터널에서 천안 인터체인지의 백여㎞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내지 못하고 있고 하행선의 경우도 청원 인터체인지와 망향 휴게소 등 곳곳에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보다 영호남 등 남쪽지방의 정체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 폐쇄회로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회덕 분기점입니다. 가장 오른쪽 도로가 서울가는 호남선이고 그옆 왼쪽이 경부선 상행선입니다. 차들이 모두 거북이 걸음하고 있습니다. 경부선의 안성 인터체인지입니다. 왼쪽이 상행선입니다.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용인 인터체인지입니다. 오른쪽이 서울가는 길입니다. 차들이 모두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의 제3터널입니다. 오른쪽이 상행선입니다.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교통량이 늘면서 귀경시간도 길어져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10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21만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도로공사측은 내일은 오늘보다 늘어난 23만여대가 서울로 들어와 교통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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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각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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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2-09 21:00:00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도로공사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
네, 김태형입니다.
⊙김종진 앵커 :
그곳에서 파악하고 있는 고속도로 사정은 어떻습니까?
⊙김태형 기자 :
밤늦은 시간이 되면서 영호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제 속도내는 차량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역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상하행선 모두 정체를 빚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옥천터널에서 천안 인터체인지의 백여㎞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내지 못하고 있고 하행선의 경우도 청원 인터체인지와 망향 휴게소 등 곳곳에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보다 영호남 등 남쪽지방의 정체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 폐쇄회로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회덕 분기점입니다. 가장 오른쪽 도로가 서울가는 호남선이고 그옆 왼쪽이 경부선 상행선입니다. 차들이 모두 거북이 걸음하고 있습니다. 경부선의 안성 인터체인지입니다. 왼쪽이 상행선입니다.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용인 인터체인지입니다. 오른쪽이 서울가는 길입니다. 차들이 모두 제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의 제3터널입니다. 오른쪽이 상행선입니다.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교통량이 늘면서 귀경시간도 길어져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10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21만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도로공사측은 내일은 오늘보다 늘어난 23만여대가 서울로 들어와 교통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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